건설기술관리협회, ‘건설사업관리 전문교육기관’ 갱신 지정… 특화․전문화된 교육기관 명성 이어간다
건설기술관리협회, ‘건설사업관리 전문교육기관’ 갱신 지정… 특화․전문화된 교육기관 명성 이어간다
  • 하종숙 기자
  • 승인 2021.04.07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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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3년마다 교육시설․장비/확보인력/실적/만족도 등 평가 후 재선정

협회, 2014년 이후 3만6천여명 교육생 배출… 건설기술인․회원사 역량 제고 일익
4월 13일까지 ‘건설사업관리 전문교육과정’ 강사 모집… 시대변화 부합 교육 제공 만전

김 정 호 회장
김 정 호 회장

[국토일보 하종숙 기자] 한국건설기술관리협회(회장 김정호)가 ‘건설사업관리 전문교육기관’으로 갱신, 지정되며 건설사업관리 특화․전문 교육 기관으로의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건설기술관리협회는 지난 4월 1일 국토교통부의 교육․훈련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전문교육기관으로 갱신지정됐다고 7일 밝혔다.

국토부는 교육시설․장비, 확보인력, 교육실적, 교육만족도 등 교육기관에 대한 종합적이고 심층적인 심사평가를 통해 3년마다 선정하고 있다. 이에따라 건설기술관리협회는 오는 2024년 3월 31일까지 향후 3년간 건설사업관리 전문교육을 진행하게 된다.

건설기술관리협회는 지난 1997년 감리전문교육기관으로 최초 지정됐으며, ‘건설기술진흥법’ 개정에 따라 건설사업관리 전문교육기관으로 지정된 2014년 이후 현재까지 약 3만6,000여명의 교육생을 배출하며(건설사업관리 전문교육 약 2만1,000명, 안전관리담당자 전문교육 약 1만5,000명) 건설기술인과 회원사의 기술력 향상 및 역량제고에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 지난 2018년에는 고용노동부 우수교육기관으로 지정되기도 했다.

특히 건설기술관리협회는 수준 높은 강사진과 교육수요자의 요구에 부응하는 서비스를 제공함은 물론, 타 기관보다 낮게 책정된 교육비로 업계 부담을 최소화하고 있는 것 뿐만아니라 교육과정은 건설사업관리 현장과 실무(사례) 중심으로 특화․전문화돼 있어, 실효성 있는 과정으로 수강생들의 만족도가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건설기술관리협회는 오는 4월 13일까지 ‘건설사업관리 전문교육과정’ 강사를 모집한다.

이는 지난 3월 25일 국토교통부 ‘건설기술인 등급 인정 및 교육․훈련 등에 관한 기준’이 개정․고시됨에 따라 교육과정을 신설 및 확대 편성하기 위한 조치로, 건설사업관리 교육과정을 등급과 직무에 따라 개설․개편해 기존 교육과정의 전문성을 높이는 것은 물론, 체험형 수업을 도입하는 등 교육방식 변화를 통해 교육효과를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모집분야는 토목․건축․기계 등이며, 분야별 모집인원 및 강사자격요건 등은 협회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건설기술관리협회 관계자는 “전문성을 갖춘 우수한 강사진을 모집, 건설기술인이 4차 산업혁명 및 코로나19 장기화 등 급변하는 건설환경에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해나갈 수 있도록 시대변화에 맞는 교육과정을 제공하는데 힘을 쏟겠다”며 “건설기술인의 역량 강화를 통해 안전한 건설환경을 조성하는데 역량을 모으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