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우수기 대비 낙동강 금호강 하천시설물 안전 점검
대구시, 우수기 대비 낙동강 금호강 하천시설물 안전 점검
  • 대구경북=서동혁 기자
  • 승인 2021.03.16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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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기 전 안전점검 실시로 자연재난의 선제적 대응과 예방
안전점검 통해 우수기 전 보수·보강 실시로 저지대 침수 등 피해 예방

[국토일보 서동혁 기자] 대구시는 우수기 자연재난의 선제적 대응과 예방을 위해 국가하천(낙동강, 금호강) 시설물인 수문 및 제방 등에 대한 정기 안전점검을 오는 4월 10일까지 실시한다.

대구시는 해빙기 안전사고 예방 및 대구안전대진단의 일환으로 하천 시설물 정기점검을 실시한다. 여름철 우수기를 대비해 자연재난 발생 시 대규모 피해가 우려되는 국가하천(낙동강, 금호강) 시설물을 중심으로 점검해, 갈수록 증가하는 국지성 집중호우와 가을 태풍으로부터 수해를 예방하고 수문 등 각종 시설장비가 우수기에 정상 가동될 수 있도록 사전에 정비할 계획이다.

현재 시설안전관리사업소가 관리하는 대구 지역 내 국가하천(낙동강, 금호강) 시설물은 76개소(수문 28개소, 제방 27개소, 빗물펌프장 21)이며, 점검대상 중 44개소(수문 17개소, 제방 14개소, 빗물펌프장 13개소)는 점검 및 진단 등 용역 시행 중이며, 32개소 시설물은 4월 10일까지 점검을 완료할 예정이다.

엄운용 대구시 시설안전관리사업소장은 “국가하천(낙동강, 금호강) 시설물은 자연재해 시 시민안전과 직결되는 만큼 정기점검을 통해 보수·보강이 시급한 시설물은 우수기 전 보수·보강을 완료해 저지대 침수 등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시설물 관리를 철저히 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