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내 굴뚝TMS 관리대행업체 32곳 특별점검
수도권 내 굴뚝TMS 관리대행업체 32곳 특별점검
  • 선병규 기자
  • 승인 2021.02.04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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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일보 선병규 기자] 환경부 소속 수도권대기환경청은 굴뚝자동측정기기(TMS)의 정상가동 및 운영·관리실태를 확인하기 위해 관내 측정기기 관리대행업 31개소를 점검한다고 4일 밝혔다.

굴뚝자동측정기기 관리대행업 등록제도는 사업장에 설치된 굴뚝자동측정기기의 신뢰도와 정확도를 확보하기 위해 2017년부터 시행된 제도다. 현재 수도권지역에 31개소가 등록·영업중에 있다.

중점 점검사항으로 기술인력·장비 등 등록요건과 관리기준 준수 여부, 등록증 대여 여부 등이다.

위반 사실이 확인되면 고발 또는 과태료 부과, 영업정지 등 행정처분을 할 계획이다.

수도권대기환경청은 제도가 시행된 2017년부터 2020년 말까지 총 9건을 적발해 과태료(각 200만원) 부과 및 행정처분을 한 바 있다.

적발 내용은 기술인력이 아닌 자가 측정기기 점검 6건, 정상 작동되지 않는 측정기기에 대해 사업자에게 미통보 3건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