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우씨엠, ‘셀트리온 연구센터’ 프로젝트 수주… ‘K-바이오’ 건설시장 선도한다
삼우씨엠, ‘셀트리온 연구센터’ 프로젝트 수주… ‘K-바이오’ 건설시장 선도한다
  • 하종숙 기자
  • 승인 2021.02.02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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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리딩 제약바이오기업 셀트리온 ‘글로벌생명공학연구센터’ 사업 수행

축적된 연구시설 노하우 바탕 ‘K-바이오’ 건설시장 주도
기술력 바탕 시장 선제적 대응… 기업경쟁력 강화 일익

[국토일보 하종숙 기자] (주)삼우씨엠건축사사무소(사장 허 인/이하 삼우씨엠)가 글로벌 제약바이오기업 셀트리온의 글로벌생명공학연구센터(이하 연구센터) 수주에 성공하며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K-바이오시설 건설 분야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셀트리온이 R&D와 공정개발, 임상을 복합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대규모 연구센터를 건립하는 사업이다. 셀트리온은 코로나19에 대응할 항체 신약인 렉키로나주(CT-P59) 개발을 비롯해 바이오의약품과 케미컬의약품 사업을 아우르는 글로벌 리딩 제약 바이오기업이다.

특히 본 연구센터가 위치할 송도국제도시는 인천공항과 밀접한 위치로 물류인프라를 갖추고 있고 인천시에서도 바이오산업 혁신성장을 위해 바이오 클러스터 조성에 적극 지원을 나서고 있어 K-바이오 허브로 주목받고 있다.

삼우씨엠은 이번 셀트리온 프로젝트 외에도 다수의 바이오 시설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이 분야 기술력을 축적해 왔다. 1999년 국제 백신연구소 건설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2015년 녹십자 홀딩스 셀센터, 2016년 보령제약 공장, 2019년 알피바이오 GMP공장 등을 성공 완수했다. 현재 송도에 위치한 바이오에피스 글로벌센터 건립사업 역시 순항 중에 있다.

삼우씨엠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한 글로벌 바이오의약품 수요의 급증에 따라 해당 건설시장 역시 크게 늘어나고 있다”며 “축적된 실적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이 분야 건설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K-바이오 건설 시장을 선도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