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에스동서, 올해 5천 가구 분양… 완판행진 이어간다
아이에스동서, 올해 5천 가구 분양… 완판행진 이어간다
  • 이경운 기자
  • 승인 2021.01.08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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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창원·대구 등 지역 핵심도시에 대단지 선보여

추진예정사업 다수… 수도권 사업일정 박차

아이에스동서가 올해 전국 4개 단지에서 총 4914가구를 분양한다. 지역시세를 주도할 랜드마크 단지를 선보여, 지난해 부산, 울산, 경주에서 거둔 상승세를 이어간다는 전략이다.

사업일정은 상반기에 집중됐다. 먼저 울산의 주거난을 해소할 청정입지에서 ‘리버시티 에일린의 뜰’을 분양한다. 이 단지는 아이에스동서가 추진하는 자체 사업으로, 59~84㎡의 중소형 면적에 1947가구의 대단지로 꾸며진다. 울주군 청량읍 덕하리 643-1번지 일원에 위치한다.

분양열풍이 불고 있는 경남 창원에서는 대규모 재건축사업을 진행한다. 창원시 의창구 대원로 81번지 일원에 조성되는 대원3구역 재건축으로, 1470가구의 매머드급 단지다. 주택형은 59~101㎡로 구성되며, 1111가구가 일반에 공급된다.

대구에서는 2개 단지를 내놓는다. 상반기에 대구시 달서구 죽전동 204-1번지(죽전3구역 재건축)에서 죽전3구역 재건축단지를 분양한다. 총 959가구로 구성되며, 이중 611가구가 일반에 공급된다. 주택형은 59~114㎡다. 하반기에는 남구 봉덕동 540-1번지에서 서동덕 재개발사업을 추진한다. 단지는 40~104㎡로 구성되며, 총 538가구 중 339가구가 일반에 공급된다.

아이에스동서는 지난해 주목할 만한 주택실적을 기록했다. 분양에 나선 단지들이 단기간에 계약을 마치며 소비자들에게 우수한 상품성과 높은 브랜드가치를 인정받았다.

8월 부산 영도구에서 분양한 동삼2구역 재개발단지 ‘오션라이프 에일린의 뜰’은 청약 1순위에서 최고경쟁률 117대 1을 기록하며 계약을 마쳤다.

분양 전부터 울산시 최고 학군과 공업탑 역세권을 품은 아파트로 주목받은 ‘문수로대공원 에일린의 뜰’ 역시 최고 684대 1로 마감되며 지난해 울산지역 최고경쟁률을 갈아치웠다.

경주에서는 비규제지역 풍선효과를 품은 주거단지를 선보여 대박을 이어갔다. 경주 용황지구의 마지막 단지 ‘경주 뉴센트로 에일린의 뜰’이 최고 8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한데 이어 상가까지 완판되는 호실적을 거뒀다.

아이에스동서 관계자는 “올해도 실수요자들의 니즈를 반영한 고품격 주거단지를 선보여 고객들의 기대에 부응할 것”이라며, “일정이 확정되지 않았지만 알짜 사업들이 속도를 내고 있어 올해 공급물량은 예상보다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