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계․산업계․연구원 등 국내 최고 전문가, 국가 발전 기여
이종석 대표, 북한SOC 개발 등 남북경협 건축분야 최고 전문가

[국토일보 하종숙 기자] 국내 공학기술 분야 최고 권위 단체인 한국공학한림원(회장 권오경 한양대학교 석좌교수)이 정회원 50인, 일반회원 89인 등 최종 확정된 2021년도 신입회원 명단을 발표한 가운데 이가ACM건축사사무소 이종석 대표이사가 올 신입 일반회원(산업계)으로 선정되며 건축업계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이가ACM 이종석 대표이사는 국내 건축문화 발전에 앞장서 온 인물로 특히 북한SOC 개발 등 남북경협 관련 건축분야를 연구하며 이분야 최고의 전문가로 명성을 구가하고 있다.

공학한림원 회원은 대학, 연구소, 기업 등에서 탁월한 연구 성과와 혁신적인 기술개발로 국가 발전에 크게 기여한 최고의 전문가들이다.

학계에서는 문수복 KAIST 교수, 김동환 고려대 교수, 윤채옥 한양대 교수, 정상섬 연세대 교수 등 26인 ▲산업계에서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이사, 황성우 삼성SDS 사장, 조성환 현대모비스 사장, 정철동 LG이노텍 대표, 김희철 한화솔루션 사장, 이규성 삼성바이오로직스 부사장, 조황희 STEPI 원장 등 24인이 정회원으로 선임됐다. 정회원은 일반회원 중에서 선발한다.

또한 공학한림원은 탁월한 업적을 이룬 일반회원 89인도 함께 선발했다. 일반회원에는 한승용 서울대 교수, 양경철 POSTECH 교수, 채찬병 연세대 교수 등 학계 43명과 구현모 KT 사장, 경계현 삼성전기 사장, 진교원 SK하이닉스 사장, 류승호 이수화학 대표, 손지웅 LG화학 사장, 조정우 SK바이오팜 대표, 이상웅 세방그룹 회장 등 산업계 46인 총 89인이 선임됐다. 특히 올 일반회원에 이종석 이가ACM건축사사무소 대표이사가 산업계에서 선정, 건축업계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공학한림원 회원 심사는 매년 상반기에 후보자 발굴 및 추천작업으로 시작, 하반기에 4단계의 프로세스로 수행되는 면밀한 업적 심사를 연말까지 진행된다. 후보자 추천은 현 정회원에게 주어져 있지만, 우수 회원을 영입하려는 다각적인 노력을 강구하고 있다.

공학한림원 회원은 학문적 업적 뿐만아니라 세계 최초 기술개발 업적, 특허, 인력양성, 산업발전 기여도 등 여러 분야에 걸친 업적 심사 후, 전체 정회원의 서면 투표까지 거치는 등 다단계 심사를 통해 선출된다.

공학한림원 회원은 정회원, 일반회원, 원로회원, 외국회원 등으로 구분 된다. 공학·산업기술 및 관련분야에서 15년 이상 활동하면서 학술연구, 산업기술, 연구개발, 공학기술정책 및 교육에 공헌한 자를 선정하고 있다.

한편 한국공학한림원은 국내 산업 경쟁력 제고와 인재 양성, 이를 둘러싼 제도 개선과 문화 인프라 구축에 힘쓰고 있다. 이를 위해 공학기술계의 석학과 산업현장의 리더들을 회원으로 선발하고 함께 지혜를 모아 다양한 분야의 정책 연구와 공학문화 확산 및 인재 양성 등에 역량을 모으고 있다.

이번 신입회원 선임에 따라 공학한림원의 정회원은 289인, 일반회원은 347인이 됐다. 정회원은 만65세 이전까지이고 이후는 심사를 통해 원로회원으로 승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