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혁신도시 종합발전계획 성과보고대회' 개최
'제2회 혁신도시 종합발전계획 성과보고대회' 개최
  • 김준현 기자
  • 승인 2020.12.11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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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온라인서 혁신도시지역발전센터·주거개선사업 등 우수성과 발표

[국토일보 김준현 기자] 국토교통부는 ‘제2회 혁신도시 종합발전계획 추진 성과보고대회’를 11일 14시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성과보고대회는 정부에서 수립한 ‘혁신도시 종합발전계획(‘18~’22)‘ 사업을 한 해 동안 우수하게 추진한 지자체와 우수사업 담당자 등에 대한 시상을 통해 성과를 공유하고 격려하기 위한 자리이다.

이번 성과보고대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대면 참석자를 국토교통부, 국가균형발전위원회, 대표 지자체 1곳 등 10명 이내로 최소화하였으며, 혁신도시 소관 자치단체, 이전공공기관, 관련 기업 등은 온라인으로 참석, 지역 국회의원들의 영상축사를 통해 혁신도시 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축하하는 자리로 마련했다.

2020년 한 해 동안 종합발전계획의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한 우수지자체는 부산광역시, 전라북도, 강원도로 선정되었으며, 주요 우수사업은 우수지자체 및 대구, 울산, 광주·전남 혁신도시의 총 9개 사업이 선정되어, 국토교통부 장관 표창을 수여했다.

혁신도시 종합발전계획 사업 외에도 자체적으로 혁신도시의 발전을 위해 노력한 이전공공기관·기업 등의 우수사례 담당자에게도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위원장 표창을 수여하여 균형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격려했다.

2020년 혁신도시 성과 공유와 확산을 위해 표창을 수여받은 기관 중 대표 우수사례 발표도 진행됐다.

먼저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혁신도시 활성화를 위한 거버넌스를 확대하게 된다. 혁신도시 활성화 사업 추진을 위한 이전기관과 경남지역 18개 지자체와의 협력 거버넌스 강화 사업으로, 공공기관별 고유업무 등을 공유(사업모음집 발간)하고, 실질적인 협업사업을 기획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한국교통안전공단은 4차 산업혁명 중심도시로 육성을 위한 新교통산업 연구단지 조성한다.

경북혁신도시에 ‘新교통산업 첨단 연구단지’를 조성하여 공단의 주요사업(자율차·드론)과 연계한 지역 혁신성장사업 추진으로 공단과 지역의 동반성장을 도모하고, 중소기업육성 및 지원협력체계 구축 등으로 양질의 일자리와 전문인재 양성에 힘쓴다.

한국국토정보공사(LX)는 코로나-19 국민회복프로젝트‘지역경제119’르 가동한다.

코로나19로 인한 지역경제 침체 극복의 디딤돌이 되기 위한 ‘지역경제 119’ 프로젝트를 추진(온라인마케팅 지원, 온라인 장터 운영 등)해 기관 자체 긴급 대응전략 수립, 지역사랑상품권 구매 및 소상공인 지원(1,948백만 원), 지역방역 활동(1,101명 인력 지원) 등을 추진한다.

한국전력거래소는 상생의 다누리봄 사업을 통해 지속가능한 에너지밸리 조성한다.

공공기관 주도의 상생 에너지밸리를 조성해 입주기업(500여 개)의 해외 수출화 사업을 지원하고, 이주여성 대상 지역 맞춤형 일자리 제공, 향후 사회적 협동조합 설립을 위한 인큐베이팅 등 지역의 사회적 약자를 적극 지원했다.

선정된 우수사업 및 우수사례 등에 대해서는 혁신도시 우수사례집을 발간하여 그 성과를 홍보하고, 지자체, 이전공공기관, 지역기업, 대학 등에 배포하여 성과 확산을 도모할 예정이다.

국토부 김규현 혁신도시발전추진단 부단장은 “국가 5개년 계획인 혁신도시 종합발전계획이 어느새 중반기를 지나가면서 남은 2년간의 성과 창출에 더욱 박차를 가할 시기”라며 “1차 종합발전계획의 성공적인 마무리를 위해서는 지자체의 지속적인 관심과 역할이 중요한만큼, 앞으로도 적극적인 협력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