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계기술원, 철도공단 건설현장 안전점검
비계기술원, 철도공단 건설현장 안전점검
  • 김광년 기자
  • 승인 2020.12.08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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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건설 현장에서 안전점검을 하고 있는 기술원 진단팀과 공단 현장관계자들.

 

(국토일보 김광년 기자) 한국비계기술원(원장 홍기철)은 국가철도공단 전국 건설현장을 대상으로 사고예방을 위한 집중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주요 점검사항은 가설구조물의 안전확보와 근로자 추락 위험 방지를 위한 작업발판 구조·안전통로 확보 및 안전 난간 설치 사용실태, 개부구 보호조치 등이 있으며, 또한 거푸집 ·비계구조물 안전성 검증과정에서 강관비계로 설계, 착공 예정 현장에 대해서는 국토부 추락사고방지 보완지침(′20.4)에 의한 시스템비계 사용 의무화에 따라 설계 변경을 통한 시스템 비계 설치 방안을 제공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충돌, 감전 예방 등을 위한 기본 안전 점검과 중·소규모현장은 교육지도까지 병행하고 있으며 향후 점검 결과에 따라 추락과 가설공사 붕괴, 전도 등 중대재해를 과학적 방식으로 차단하기 위한 안전제도 개선과 사고보고 대응 체계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국내 대표적 공공기관인 철도공단이 추락재해 예방전문기관인 한국비계기술원에 안전점검을 위탁 의뢰한 것은 추락예방체계 등 가설공사 시 선진화된 예방시스템을 확립하겠다는 강한 의지로 풀이되고 있다. 

2020, 12, 8 /ikl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