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리코리아, 생활 밀착형 완구 자동차 제작 S/W 개발
인텔리코리아, 생활 밀착형 완구 자동차 제작 S/W 개발
  • 이경옥 기자
  • 승인 2020.11.02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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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웹3D모델링과 3D프린팅 기술로 구현

- 아동·학생·키덜트 대상으로 회원제 방식 공급
초등학생 창의 교육에 적용하고 있는 모습.

[국토일보 이경옥 기자] 3D프린팅 및 캐드프로그램 개발사인 인텔리코리아(대표 박승훈)는 일반인이 직접 3차원으로 디자인, 제작한 부품의 분리 및 재조합이 가능한 ‘조립식 완구 자동차 제작’을 위한 전용 소프트웨어를 개발했다고 2일 밝혔다.

인텔리코리아가 개발한 사용자 편집 기반의 가상 완구 자동차의 핵심 기술은 ▲ 인터렉티브(Interactive) 모델링 방식으로 자동차 본체 제작 ▲ 파라메트릭(Parametric) 모델링으로 바퀴 제작 ▲ 절차적(Procedural) 모델링으로 타이어 제작 ▲ 템플릿(Template) 방식의 자동차 부품 제작 및 부품의 탈부착을 고려한 형상 제작 ▲ STL 불러오기 및 내보내기 모듈 제작 등이다.

인텔리코리아는 앞으로 ▲ 3D프린팅 기반의 조립식 실물 완구 자동차를 제작 ▲ 가상완구와 실물완구 통합 플랫폼을 구축하고,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으로부터 ▲ 완구 자동차 제작을 위한 3D프린터 장비 및 소재 안전성 ▲ 완구 자동차 제작을 위한 소재 유해성 및 출력물에 대한 기계적 성능평가 ▲ 완구 자동차 완제품에 대한 KC인증 항목을 평가받아, 누구나 친환경 완구 자동차를 디자인하고 제작도 할 수 있는 툴을 공급할 계획이다.

인텔리코리아는 다양한 자동차 템플릿 구축 및 완성도를 높여 초기에는 아동과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창의 교육용으로 공급하고, 나아가 키덜트(Kidult) 시장 외에 중국, 일본, 대만, 인도 등 해외 교육용 시장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박승훈 대표는 “디자인 전문가가 아니어도 자동차 설계를 쉽게 할 수 있는 웹 기반의 3D저작도구와 3D프린팅 기반의 완구자동차 툴을 상용화해, 초등학생 대상의 무료교육과 회원제 방식의 보급으로 저변확대를 꽤하겠다”면서, “궁극적으로는 전통적인 완구 자동차를 대신하는 생활밀착형 스마트 완구 자동차 제작 툴을 공급하는 게 목표다”라고 말했다.

인텔리코리아는 2022년부터 회원을 모집해 서브스크립션(구독) 방식으로 서비스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