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정책연구원, 28일 전문가 화상 토론회 개최… 중소건설사 해외진출 활성화 해법 제시한다
건설정책연구원, 28일 전문가 화상 토론회 개최… 중소건설사 해외진출 활성화 해법 제시한다
  • 하종숙 기자
  • 승인 2020.09.28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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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B․해건협․KIND 등 국내·외 전문가와 함께 맞춤형 해외진출 해법 논의
1부 주제강연 이어 2부 전문가 토론회… 코로나19 영향 비대면 화상회의 진행

[국토일보 하종숙 기자] 대한건설정책연구원(원장 유병권)이 중소건설사들의 해외진출 활성화 방안 모색을 위해 토론회를 화상으로 개최, 맞춤형 해외진출 해법을 제시한다.

건설정책연구원은 28일 오후 4시 해외건설 전문가들을 초빙, ‘중소 건설사의 해외건설 진출 활성화’를 주제로 화상토론회를 개최한다.

토론회는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 1부에서 전문가 강연에 이어 2부에서는 해외건설 전문가들의 토론과 질의응답의 시간이 진행될 예정이다.

우선 토론회 1부 전문가 강연은 아시아개발은행(ADB)의 이홍수 ADB 전문관이 ‘Uraban Sector Group의 업무영역’이라는 주제로 코로나19라는 위기시국에서도 국내 건설사들이 진출가능한 해외시장과 현실적인 접근방법을 제안할 예정이다. 또한 해외건설협회 이용광 중소기업수주지원센터장은 ‘건설산업 해외진출 전망과 중소기업 진출전략’을 통해 정책적인 지원과 현장요구와의 접점 등을 구체적으로 설명한다.

2부 토론회는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유평준 국제개발협력사업추진단장,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 고준석 인프라사업실장, 뉴스1 김희준 기자, 안산조경건설(주) 태종욱 대표이사가 참석해 해외진출 활성화를 위해 집중 토론이 예정돼 있다.

건설정책연구원 유병권 원장은 “코로나19와 유가하락으로 해외 일감이 감소하고 대형 건설사에 비해 자금·인력·정보와 리스크 관리능력이 부족해 해외건설 진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 건설사에게 이번 토론회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행사 의미를 강조했다.

한편 이번 토론회는 28일 오후 4시부터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언택트 방식으로 진행, 토론회 주요 내용은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