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호 의원, 행안부 특별교부세 30억 확보… 남원·임실·순창 주민생활 안전 증진에 쓰일 것
이용호 의원, 행안부 특별교부세 30억 확보… 남원·임실·순창 주민생활 안전 증진에 쓰일 것
  • 김준현 기자
  • 승인 2020.08.05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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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현안과 주민 숙원사업 면밀히 살펴 필요 예산 지속 확보할 것
남원 장애인 문화복지 시설 정비.
남원 장애인 문화복지 시설 정비.

[국토일보 김준현 기자] 이용호 의원(남원·임실·순창)은 5일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장애인 복지, 재난대비 및 생활안전을 위한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30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남원시는 ▲장애인 문화·복지 시설 정비에 5억 ▲인월 장평마을 진입로 정비공사에 4억 ▲황산정 배수로 정비 및 시설 개보수에 2억원이 확보됐다.

장애인 문화·복지 시설 정비는 (구)향교동행정복지센터 일원에서 추진되며, 남원시 장애인의 소통공간을 조성하고 장애인 재활·취업, 교육 등 다양한 정보와 서비스를 통합 지원할 복지 인프라를 구축할 예정이다. 또 인월 장평마을 진입로와 황산정 배수로 정비로 주민들의 불편 해소와 안전 확보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임실치즈역사문화관 건립.
임실치즈역사문화관 건립.

임실군은 ▲임실치즈역사문화관 건립에 10억원이 확보됐다. 이 사업은 ‘한국 치즈의 아버지’로 불리는 지정환 신부의 발자취와 임실치즈의 성장 과정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역사·문화 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임실치즈 산업 성장에 기여하고, 관광자원 구축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어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순창군은 ▲복흥 덕흥교 위험교량 재가설에 9억원이 확보됐다. 이 구간은 사고 및 재해 위험이 상당했던 곳으로, 재가설 공사로 인명 및 재산피해를 예방하고 보다 안전한 주민 생활환경을 조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용호 의원은 “이번 특교세는 각 지자체, 행안부 관계자와 긴밀히 소통하고 꼼꼼하게 챙겨서 얻은 값진 성과”라며, “사회적 약자 복지 향상과 주민 생활안전 증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요긴하게 쓰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코로나19 사태 장기화와 자연재해로 인해 주민들의 어려움이 큰 만큼, 지역 현안과 주민 숙원사업을 더욱 면밀히 살피고 앞으로도 꼭 필요한 예산확보에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