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월대비 9.9% 감소… 경기 -4.7%, 인천 -8.9%
가을 이사철이 마무리되면서 수도권을 중심으로 전월세 거래량이 감소했다.
국토해양부는 전체주택의 11월 전월세 거래량이 수도권 7만1,300건, 지방 3만5,500건 등 총 10만6,800건으로 조사됐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전월(10월) 대비 수도권 7.5%, 지방 1.7% 각각 감소한 것이다.
특히 서울지역 전월세 거래량이 3만2,400건으로 전월대비 9.9% 감소함에 따라 경기(△4.7%)와 인천(△8.9%)에 비해 상대적으로 감소폭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아파트의 전월세 거래량은 수도권 3만2,600건, 지방 2만200건으로 전월(10월) 대비 수도권은 3.3% 감소, 지방은 0.9% 증가했다.
전월세 계약의 유형별로는 전체주택의 경우 전세 7만1,000건(66%), 월세 3만5,800건(34%)이며, 아파트는 전세 3만8,700건(73%), 월세 1만4,100건(27%)으로 조사됐다.
아파트 단지별·계약시기별 전월세 실거래가에 대한 세부정보는 실거래가 공개홈페이지(rt.mltm.go.kr) 또는 온나라 부동산정보 통합포털(www.onnar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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