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의 날] "올해는 철도산업이 한 단계 더 도약하는 원년"
[철도의 날] "올해는 철도산업이 한 단계 더 도약하는 원년"
  • 김준현 기자
  • 승인 2020.06.26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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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의 날 기념식… 유공자 포상 등 철도인 격려
철도의 혁신과 성장, 미래를 열어가는 대한민국 철도 2020!
김현미 국토부 장관(좌 5)과 김상균 철도시설공단 이사장(좌 6), 손병석 코레일 사장(좌 4)를 비롯한 주요 인사들이 철도의 날 기념 퍼포먼스를 하고 있는 모습.
김현미 국토부 장관(좌 5)과 김상균 철도시설공단 이사장(좌 6), 손병석 코레일 사장(좌 4)를 비롯한 주요 인사들이 철도의 날 기념 퍼포먼스를 하고 있는 모습.

[국토일보 김준현 기자] ‘철도의 혁신과 성장, 미래를 열어가는 대한민국 철도 2020!’을 슬로건으로 내세운 ‘2020 철도의 날 기념식’ 행사가 성황리 종료됐다.

국토교통부 주최, 한국철도시설공단 및 한국철도공사, (주)SR이 주관한 이날 기념식에는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김상균 철도협회장(철도시설공단 이사장), 손병석 한국철도공사 사장, 권태명 SR 대표이사, 조응천·윤관석 의원(더불어민주당), 나희승 한국철도기술연구원 원장, 황성근 한국철도학회 회장 등 유관단체장과 철도산업계, 철도원로 약 150명 내외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26일 쉐라톤 서울 디큐브시티 호텔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행사에는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전년대비 1/2~1/3 참석했다.

‘철도의 날’은 철도의 기간교통수단으로서의 의의를 높이고 종사원들의 노고를 위로하기 위해 진행하는 행사이다. 특히 철도국이 최초로 창설(공무아문)된 1894년 6월 28일을 기념해 2년 전부터 6월 28일을 철도의 날로 변경하고 매년 기념식 행사를 이뤄왔다.

이 자리에서 김상균 철도협회 회장이자 철도공단 이사장은 “철도가 단순히 이동수단이 아닌 4차 산업을 이끌 수 있는 신성장동력원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할 것이다”고 말했다.

또 김현미 국토부 장관은 치사를 통해 “앞으로 10년간 철도산업의 새로운 방향을 결정할 제4차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을 수립하고 시속 400km 초고속 열차 운행을 위한 준비 작업도 차질 없이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코로나19 방역체계 구축 등 24시간 안전한 철도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철도인들과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노력하는 의료진에 대한 감사의 의미를 담은 퍼포먼스와 함께 그동안 철도산업 발전에 공로가 많은 철도인 130명에 대한 정부포상과 국토교통부 장관표창 시상 등이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