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 더샵 그린워크, 청약 1순위 호조
송도 더샵 그린워크, 청약 1순위 호조
  • 이경운 기자
  • 승인 2011.12.22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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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2.76대 1, 평균 0.66대 1 기록… 22일 2순위 접수

포스코건설(사장 정동화)은 21일 진행된 ‘송도 더샵 그린워크’의 1순위 청약결과 최고 2.7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수도권 분양시장의 극심한 침체 속에 이룬 선전으로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송도 더샵 그린워크는 전용면적 59~101㎡ 총 719가구(특별공급 가구수 제외)에 대한 1순위 청약결과, 총 471명이 청약해 평균 0.66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59.92㎡는 95가구 모집에 인천 214명, 수도권 48명이 몰리며 각각 4.46대 1, 4.55대 1의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어 72.51㎡는 97가구 모집에 인천에서 73명이 청약해 1.49대 1로 마감됐고, 수도권은 20가구 모집에 16명이 접수했다.

84.34㎡는 183가구 모집에 당해 66명, 수도권 14명이 청약해 평균 0.44대 1을 기록하며 84.86㎡, 101.92㎡ 주택형과 함께 2순위 접수를 받는다.

이번 송도 더샵 그린워크의 1순위 청약결과는 지난 10월 송도 웰카운티 5단지가 총 1,056가구 모집에 1순위 접수가 36건에 그쳤던 점과 비교하면 상당히 선전했다고 볼 수 있다.

송도 더샵 그린워크 성재호 분양소장은 “지난 주말동안 견본주택을 방문한 수요자들이 무려 1만7,000여명에 달했고 이들 대부분이 주택을 갈아타거나 자녀들에게 집을 마련해주려는 지역 수요자가 많았다”며 “청약자격이 되지 않거나 굳이 청약통장을 사용하지 않고 청약하려는 실수요자가 많아 3순위나 4순위에서 청약접수가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실제로 송도 더샵 그린워크 아파트의 분양가는 3.3㎡당 평균 1,199만원으로 인천 송도동의 3.3㎡당 평균시세인 1,272만원(국민은행 기준)보다 낮아 기존 주택을 처분하면 충분히 송도 입성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지역 수요자들의 관심을 모아왔다.

송도 더샵 그린워크는 22일 2순위, 23일 3순위 접수를 실시한다. 당첨자발표는 29일이며, 계약은 내년 1월 4~6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