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송 더샵 데시앙 2차, 코로나19 방역 모범사례로 주목
사송 더샵 데시앙 2차, 코로나19 방역 모범사례로 주목
  • 이경옥 기자
  • 승인 2020.06.22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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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동안 1만여명 몰려… 오늘(22일)부터 청약

= 사이버 모델하우스·견본주택 동시 오픈에도 1만여명 몰려

= 사회적 거리두기 준수·비접촉 상담 진행 등 철저한 방역 구축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하며 견본주택 관람을 진행 중인 관람객들의 모습.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하며 견본주택 관람을 진행 중인 관람객들의 모습.

[국토일보 이경옥 기자] 지난 19일 견본주택의 문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 ‘사송 더샵 데시앙 2차’가 견본주택에 몰린 인파에도 코로나19에 대한 철저한 대비태세로 주목받았다. 코로나19의 확산세가 수그러들지 않은 상황에서 철저한 준비로 안전한 관람환경을 만든 것이다.

실제로, 지난 19일 오픈한 사송 더샵 데시앙 2차의 견본주택에는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수천명의 인파가 몰리며 인기를 실감하게 했다. 지난 12일 오픈한 사이버 모델하우스에는 하루 평균 약 1만여명의 방문자가 몰리면서 인기를 예고했고, 선착순 관람으로 진행된 견본주택 오픈에도 많은 방문객이 모이면서 준비한 대기공간이 부족해 추가로 대기공간을 만들어야 했을 정도였다. 분양 관계자는 견본주택을 오픈한 주말 3일 동안 1만여명의 방문객이 몰리며 뜨거운 인기를 얻었다고 밝혔다.

많은 인파가 몰렸지만,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철저하게 준비한 덕분에 안전한 관람이 가능했다. 견본주택 개관 전 전문 업체를 통해 방역을 실시했고, 매일 자체 방역을 실시했다.

또한 견본주택 내 환기시스템도 갖춰 안심하고 관람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했다. 방문객을 맞이하면서는 대기열에서부터 철저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켰다. 여기에 방문객 전원이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는지 확인한 뒤 1차 체온 측정 후 입장을 진행했다.

견본주택 입장까지도 여러 단계의 방역절차를 통과해야 했다. 예상치 못한 확진자가 발생할 경우, 관계기관의 원활한 역학조사에 협조하기 위해 방문자 QR 코드를 등록한 뒤 1차 신발 소독기를 거쳐 대인 소독기인 에어샤워를 통과한 이후 열화상카메라를 통해 2차 발열상태를 체크한 뒤 2차 신발소독 후 견본주택 입장을 진행했다. 흡사 크린룸에 입장하는 수준의 방역을 통해 안심하고 관람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 것이다.

견본주택 내부에서도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키기 위해 상담 대기 공간 곳곳에 1m 거리두기 표시를 설치했다. 또한 상담석은 각각의 개별 공간으로 분리하고, 상담사와 방문객 사이에 투명 가림막을 설치해 비접촉 상담을 진행했다.

철저한 방역을 위해 주기적인 소독을 진행 중인 사송 더샵 데시앙 2차 견본주택.

이 밖에도, 견본주택에서 근무하는 모든 인원이 철저한 마스크 착용과 주기적인 손소독을 실시해 코로나19에서 안전한 견본주택 관람이 가능하도록 했다.

분양 관계자는 “철저한 방역과 예방으로 방문객들이 불편함 없이 견본주택을 관람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예상보다 더 많은 방문객이 찾아와 주시면서 입장에 오랜 시간이 걸리고 상담 대기에도 오랜 시간이 소요됐지만, 코로나19의 확산 방지 차원에서 협조해주신 모든 방문객 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견본주택을 방문한 A씨(양산 거주, 43세 여성)는 “지난 1차 분양 때 아쉽게 분양을 놓쳐 2차 단지에 관심이 있어 방문했는데 코로나19 대비가 철저해서 놀랐다. 상품 구성도 역시 메이저 브랜드 건설사다운 넓은 평면이 마음에 든다”며, “생각 이상으로 넓게 잘 빠진 평면은 물론, 주방에도 창이 있어 환기가 잘되는 것이나 세탁공간도 별도로 있는 점이 마음에 들어 청약에 나설 생각”이라고 말했다.

이처럼 탁월한 설계는 물론, 더샵 데시앙에서만 만날 수 있는 특화 상품에도 큰 관심이 모였다. 가장 뜨거운 관심을 받은 것은 욕실 특화 공간인 데시앙 바스였다. 전용 84㎡ 타입 발코니 확장 시 기본으로 시공되는 ‘데시앙 바스’는 넓은 수납공간을 갖춘 것은 물론, 세부 공간 분리를 통해 더 쾌적한 욕실 사용이 가능한 공간으로 구성된다.

이 밖에도 주방 발코니 공간은 세탁공간으로 특화해 세탁기와 건조기를 동시에 둘 수 있는 넓은 공간을 확보하고 세탁부터 손빨래, 건조까지 한 곳에서 가능한 편리한 원스톱 세탁공간으로 구성돼 방문객들에게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합리적인 분양가를 선보이는 것은 물론, 발코니 확장비도 낮게 책정해 수요자의 부담을 덜었다. 지난 3월부터 국토교통부가 적용한 발코니 확장비 심사참고기준에 따라 발코니 확장비도 1차 단지와 비교해 절반수준으로 낮아졌다. 여기에 다양한 옵션 선택이 가능한 상품 구성을 선보여 수요자의 입맛에 맞는 필요한 상품만 골라서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양산에 거주하는 B씨(39세 남성)은 “부산으로 출퇴근 하고 있어 사송신도시에 관심을 가지고 방문했는데, 부산에 비해 분양가가 합리적이라 마음에 들었다”며, “요즘은 발코니 확장 금액을 높게 책정하는 경우도 많다고 들었는데 사송 더샵 데시앙 2차는 발코니 확장 금액도 합리적이고 옵션 선택도 자유롭게 할 수 있어서 내가 살 집을 내 입맛에 맞게 구성할 수 있다는 점이 마음에 들어 청약 당첨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사송 더샵 데시앙 2차는 사실상의 부산 생활권을 누릴 수 있는 부산과 인접한 입지를 갖추고 있다. 오는 2024년 개통 예정인 부산 도시철도 노포-북정 노선이 개통하면 부산까지 약 5분이면 접근이 가능하다. 여기에 사송신도시를 가로지르는 경부고속도로에 바로 진입할 수 있는 하이패스 IC도 개설 될 예정으로 부산 접근성은 더욱 더 좋아질 전망이다.

탁월한 부산접근성과 신도시의 생활환경, 메이저 건설사의 브랜드시티로 조성되면서도 규제에서는 자유로워 수요자들의 관심을 받았다. 오는 8월 시행을 앞둔 주택법 시행령 개정안 공포 전 사송신도시에서 분양하는 마지막 단지로 분양에 나섰기 때문이다.

주택법 시행령 개정 이후 지방 공공택지에서 분양하는 단지는 전매제한 기간이 기존 1년에서 3년으로 크게 늘어나게 된다. 그러나, 사송 더샵 데시앙 2차는 규제 전에 분양에 나서 당첨자 발표 후 1년이면 전매가 가능한 장점이 있다. 또한, 양산시는 청약, 대출 등 규제가 없는 지역이기 때문에 사송 더샵 데시앙 2차에 수요자의 관심이 모이고 있는 것이다.

분양 관계자는 “양산에선 찾아보기 힘들었던 메이저 건설사가 짓는 대단지 브랜드시티로 공급에 나서면서도 합리적인 분양가는 물론, 규제까지 피하는 단지라는 소식에 많은 분들이 찾아주셨다”며, “완성형 스마트 자족신도시의 중심에 들어서는 랜드마크 단지에 걸맞은 특화 설계와 조경 환경 등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는 요소를 모두 갖추고 있는 만큼 뜨거운 청약 성적도 조심스럽게 기대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