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위기 속 한줄기 빛 ‘지역의무공동도급 적용’ 본격 시행
코로나19 위기 속 한줄기 빛 ‘지역의무공동도급 적용’ 본격 시행
  • 김준현 기자
  • 승인 2020.04.01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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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건설협회, 업계 건의 신속 반영 시의적절… 지역업체·경기 활성화 기여할 것 기대

[국토일보 김준현 기자] ‘국가균형발전 프로젝트’ 사업 지역의무공동도급 적용이 시작된다.

지역의무공동도급 조속 적용을 최근 관계 당국에 긴급 요청했던 대한건설협회(회장 김상수)는 1일 코로나19로 벼랑 끝으로 몰린 지역경제 및 지역 중소업체 위기극복 방안으로 공동도급이 시행돼 환영의 의사를 밝혔다.

건협에 따르면, 정부도 지역 업계와 경제의 어려움 해결을 위한 지역의무적용 세부 기준을 정하고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신속 시행을 위해 적극 대응했다는 입장이다.

김상수 회장은 “지역간 균형발전 효과 극대화를 위한 올바르고 시의적절한 정책으로, 코로나19 및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업체와 지역경제 회생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며, 환영한다”고 밝혔다.

앞으로 지역의무적용 공동도급 적용은 지역업체 40%(턴키공사 20%, 광역교통망 사업 20~40%) 이상 참여가 가능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