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일보 김준현 기자] 한국국토정보공사(LX) 서울지역본부(본부장 방성배)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 및 확산방지를 위해 재택근무를 4월 5일까지 연장하는 등 사회적 거리두기를 강화하기로 결정했다.

LX는 전화, 메신저, 이메일 등을 활용해 대면 업무협의를 최소화하고 사무실 밀집도를 낮추기 위해 교대 재택근무를 시행하고 있으며, 출퇴근시간 조정을 위해 개인별 시차출퇴근제를 병행하고 있다.

또한 불필요한 외출과 사적모임, 외식, 행사 등을 연기하고 퇴근 후에는 약속을 잡지 않고 바로 퇴근하도록 하고 있으며,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 등 의심증상이 있으면 즉시 퇴근하도록 조치했다.

재택근무 중인 박윤희 사원은 “평소 대면보고에 익숙해 있다가 원격근무를 하니 다소 어색한 감이 있으나 조금 답답하더라도 사회적으로 어려운 시기인 만큼 사회적 거리두기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업무에도 문제가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방성배 본부장은 “4월 6일 모든 학교에서 개학이 예정돼 있는 만큼 앞으로 2주간이 국가적으로 매우 중요한 시기”라면서 “아이들이 안전하게 학교에 갈 수 있도록 공공기관으로서 코로나19 감염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