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2일 세계 물의 날 기념식 대폭 축소
3월 22일 세계 물의 날 기념식 대폭 축소
  • 선병규 기자
  • 승인 2020.03.11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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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대회의실에서 ‘물관리 유공자 정부포상 전수식’ 만 진행키로

[국토일보 선병규 기자] 코로나 19가 전국적으로 확산된 가운데 3월22일 세계 물의날 행사가 대폭 축소됐다.

환경부는 국내 코로나19 위기경보 ‘심각’ 단계 발령에 따라 이달 20일 경기도 일산시 킨텍스(KINTEX)에서 개최하기로 예정된 ‘2020년 세계 물의 날’ 기념식을 정부세종청사 6동 환경부 대회의실(565호)에서 ‘물관리 유공자 정부포상 전수식’으로 대체한다고 밝혔다.

매년 3월 22일은 인간의 존엄성을 보장하는 기본권인 물의 소중함을 일깨우기 위해 1992년 유엔(UN)이 ‘세계 물의 날’로 지정·선포했다.

우리나라도 1995년부터 국가 차원에서 기념해 오고 있다.

해마다 3월 22일을 전후에 다채로운 물의 날 기념식은 물론 전국 지자체 등에서 환경정화 활동 및 이벤트를 펼쳐왔지만, 올해는 올 스톱된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