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산그룹, “태양광 시공 ‘A부터 Z까지’ 원스톱 시스템 구축”
호산그룹, “태양광 시공 ‘A부터 Z까지’ 원스톱 시스템 구축”
  • 조성구 기자
  • 승인 2020.02.24 09: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산하 메가솔라(주), 메가솔라 ENG(주), 호산 E&C(주) ‘주목’
이익 창출 넘어 태양광업계 '지향점' 제시...태양광발전 산업 견인
호산그룹이 시공한 포천A구역 4.0MW 태양광발전소 전경.
호산그룹이 시공한 포천A구역 4.0MW 태양광발전소 전경.

[국토일보 조성구 기자] 정부가 태양광 발전 확대를 에너지전환의 한 축으로 삼고 있지만 국내 내수시장 상황은 녹록지 않다.

지방과 농촌 주민들은 정확하지 않은 태양광 발전 정보로 반기지 않는 사례가 많고, 태양광과 결합해 발전 효율과 사업성을 높일 수 있는 ESS(에너지저장시스템)는 최근 잇따른 화재로 국내 시장에 찬물을 끼얹고 있다.

전반적으로 호의적이지 못한 업계 환경이지만, 수십 년간에 걸친 경험과 기술력으로 업계를 이끌고 있는 그룹이 주목된다.

호산 그룹은 산하 메가솔라(주), 메가솔라 ENG(주), 호산 E&C(주) 등의 자회사를 두고 태양광 사업 ‘원스톱 처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소비자들을 위해 관련 업계가 나아갈 방향을 선도, 제시하는 것이 호산 그룹의 목표다. 이는 기업 이익 창출을 넘어 산업의 청사진을 그리는 개척자가 되겠다는 의지다.

메가솔라(주)는 지난해 한국도로공사 '고속도로 자산 활용 태양광 발전사업' 시행자로 선정됐다. 협약식에서 김재한 메가솔라(주) 사장(가운데 오른쪽)과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총 사업비 130억원 규모로 건물 옥상 약 0.7MW 6개소, 성토부 10개소 6.9MW, 약 7.7MW 규모로 평택~제천 간 고속도로 등 유휴지를 활용한 태양광 발전소 설치로 재생에너지 생산에 적극 앞장설 계획이다.
메가솔라(주)는 지난해 한국도로공사 '고속도로 자산 활용 태양광 발전사업' 시행자로 선정됐다. 협약식에서 김재한 메가솔라(주) 사장(가운데 오른쪽)과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총 사업비 130억원 규모로 건물 옥상 약 0.7MW 6개소, 성토부 10개소 6.9MW, 약 7.7MW 규모로 평택~제천 간 고속도로 등 유휴지를 활용한 태양광 발전소 설치로 재생에너지 생산에 적극 앞장설 계획이다.

메가솔라(주)는 태양광발전소 설치 및 태양광 보급, RPS 사업 등을 수행하는 전문 기업이다. 지난 2015년도부터 해마다 빠짐없이 에너지 환경 대상에 수상하며 그 능력을 인정받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과 환경부 장관상을 수상했고, 올해에도 수상 기업에 오를 수 있도록 입지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

메가솔라(주)의 태양광발전소 중개 매매 사이트 ‘솔라링크’는 발전사업자들에게 필요한 알찬 정보를 제공한다.

발전소 중개 매매 지원은 일반인들에게는 생소하지만 태양광의 확대를 위해 필요한 분야로 평가된다. 국내보다 태양광 시장 규모가 큰 일본에서는 태양광 중개 매매 업체가 보편적이지만 국내에는 2~3곳밖에 없다.

태양광 분야의 전문 인력이 관리하는 솔라링크는 이 사이트를 통해 발전소 중개 매매 물건을 업로드하면, 고객에게 맞는 컨설팅으로 매물과 매도에 대해 철저한 분석과 매도자와 매수자 간의 최적의 조건을 파악해 최적의 태양광 발전소를 컨설팅해 매칭한다. 또한 컨설팅 자문을 넘어 금융, 양도 양수 계약까지 체결함으로써 고객들의 만족도를 높여준다.

사업자가 신규 발전소를 분양받아 수익을 창출하려면 약 1년 이상의 소요시간 필요하지만, 솔라링크 매물건은 2~3개월이라는 비교적 짧은 기간에 절차를 마무리해 수익 창출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호산 E&C(주)는 태양광 토목, 전기공사 전문 회사다. 각 분야에 토목, 전기 전문가들이 상주해 관련 전문 노하우를 신속하게 고객에게 제공한다.

호산 그룹이 진행하는 사업지 공사를 전담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향후에는 호산 E&C(주)만의 노하우와 기술력을 통해, 대규모 사업지 EPC(설계, 조달, 시공)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호산 그룹은 매년 매출 목표를 새롭게 선정해 그룹의 발전 지향점으로 삼고 있다. 올해에도 전체 매출 1,000억 돌파를 목표로 삼고 각각의 구성원들이 최선을 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