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건설사업관리기술인 노임가격 평균 4.8% 상승 적용된다
내년 건설사업관리기술인 노임가격 평균 4.8% 상승 적용된다
  • 하종숙 기자
  • 승인 2019.12.24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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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건설기술관리협회, 건설사업관리기술인 임금실태조사 결과 공표

특급 5.59%․고급 4.54%․중급 8.89%․초급 0.45% 각각 상승

[국토일보 하종숙 기자] 내년도 건설사업관리기술인 노임이 올보다 상승, 적용된다.

한국건설기술관리협회(회장 김정호)가 내년도 건설사업관리 용역 등의 대가 산출에 적용되는 ‘2020년도 건설사업관리기술인 노임가격’을 23일 공표했다.

2020년 1월 1일부터 적용되는 등급별 노임가격은 ▲특급 33만7,025원 ▲고급 29만868원 ▲중급 25만8,304원 ▲초급 17만1,622원이다. 이는 전년도 대비 특급 5.59%, 고급 4.54%, 중급 8.89%, 초급 0.45%가 각각 상승한 수치로 중급이 가장 상승폭이 컸다.

이번 조사는 올해 7월 중 22일 이상 ‘건설기술진흥법’ 상 시공단계 감독권한대행 등 건설사업관리 업무를 수행한 기술인이 소속된 279개사를 대상으로 지난 8월부터 12월까지 약 5개월간 진행됐다.

한국건설기술관리협회 관계자는 “협회에서 매년 공표하는 임금실태조사 결과가 발주청의 사업대가 산출 및 계약 변경 등에 기초자료로 활용된다”며 “내년도 용역은 올보다 상승된 임금이 적용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