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설공단..부산유라시아플랫폼 '2019 뮤직 스퀘어' 개최
부산시설공단..부산유라시아플랫폼 '2019 뮤직 스퀘어' 개최
  • 부산=김두년 기자
  • 승인 2019.11.20 17: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음악이 흐르는 문화광장에서 당신의 금요일이 반짝인다
11월 29일까지 매주 금요일 6시 30분 고품격 음악밴드 공연 잇따라 광장 수놓는다

[국토일보 김두년 기자] 도심 속 조용하던 광장이 금요일밤, 음악이 흐르는 문화광장으로 반짝인다.

부산시설공단(이사장 추연길)은 오는 29일까지, 매주 금요일 저녁 6시 30분 부산유라시아플랫폼 2층 잔디화단에서 ‘당신의 금요일을 반짝일- 2019 뮤직 스퀘어’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문화공연은 지난 9월 정식 개관한 부산유라시아플랫폼을 문화와 예술이 흐르는 부산의 대표 문화광장으로 활성화하기 위해 자체기획공연으로 펼쳐진다.

직접 작사・작곡・프로듀싱을 하는 젊은 재즈밴드 ‘다이아몬드 브릿지’, 부산출신의 정통클래식 관악기 전공자들로 구성된 금관악기 밴드 ‘브이브라스’, 지금, 여기라는 For Now와 4명이 모였다는 포나우의 이중적 의미를 가진 청년재즈밴드‘포나우퀄텟’ 등 지역에서 주로 활동하는 음악밴드들이 연이어 무대에 서며 가을밤 추억을 선사한다.

부산시설공단 추연길 이사장은 “기존의 부산역광장이 잠시 스쳐가는 공간이었다면, 새롭게 조성된 부산역광장은 시민이 머무르고 휴식할 수 있는 공간이 되도록 다채로운 문화예술 행사뿐만 아니라 시민참여 버스킹 존 운영등으로 확대해나갈 예정”이라며, “금요일 퇴근길, 가벼운 발걸음으로 새롭게 단장한 부산역광장을 방문하여 친구, 연인, 동료들과 새롭게 단장한 부산역 광장의 잔디화단에 둘러앉아 고품격 음악공연을 즐겨보는 것을 추천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녹지와 시민 휴식공간으로 새롭게 단장한 부산역광장과 부산유라시아플랫폼을 알리고, 더 나아가 부산의 대표적인 문화광장으로 자리매김하기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부산시설공단은 지난 10월부터 ‘안녕! 플랫폼’, ‘2019 뮤직스퀘어’등 다양한 자체기획공연 시도를 비롯해 유관 기관과 협력하여 ‘달리는 부산문화’, ‘지스타 게임 체험부스 운영’등 부산유라시아플랫폼의 활성화에 박차를 가해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