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니어링협회, ‘엔지니어링사업대가 기준 개선연구 설명회’ 개최
엔지니어링협회, ‘엔지니어링사업대가 기준 개선연구 설명회’ 개최
  • 하종숙 기자
  • 승인 2019.11.18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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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2일 캠코 양재타워서 연구 중간결과 발표… 발주처 및 업계 의견청취

엔협, 실비정액가산방식 엔지니어링 대가기준 개편… 새안 마련 ‘관심’
설명회 후 의견 수렴 등 연구 마무리… 정부에 ‘ENG대가 기준’ 개선 건의

이 재 완 회장
이 재 완 회장

[국토일보 하종숙 기자] 한국엔지니어링협회(회장 이재완)는 오는 22일 오후 2시 캠코 양재타워에서 ‘엔지니어링사업대가의 기준 개선연구 설명회’를 개최, 그동안 수행해 온 연구 중간결과 발표와 함께 발주청 및 업계 등 의견 청취에 나선다.

특히 협회는 이번 연구를 통해 실비정액가산방식 항목의 구성과 비율의 적정성을 검토, 엔지니어링사업대가의 기준 개선(안)을 마련하고자 이번 설명회를 마련, 업계 관심을 모으고 있다.

‘엔지니어링사업대가의 기준 개선연구’는 실비정액가산방식의 합리성 및 신뢰성 제고를 위한 대가산정 체계 개편의 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라 추진됐다.

그간 발주청은 실제 투입 인건비보다 높은 간접비용의 합리성 문제와 제경비, 기술료 항목의 신뢰성 문제로 대가산출의 기본원칙인 실비정액가산방식 활용에 소극적인 것으로 조사된 바 있다.

새롭게 개편될 실비정액가산방식은 직접비(▲직접인건비, ▲직접경비), 간접비(▲간접원가, ▲일반관리비, ▲이윤) 등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이윤을 제외한 간접비 항목의 요율은 기업의 회계기준을 고려한 실태조사를 통해 산정되는 방식이다.

협회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는 엔지니어링사업 관련 발주청 및 업계를 대상으로 ‘엔지니어링사업대가의 기준 개선연구’의 중간결과를 설명하고 이에 대한 발주청 및 업계의 의견 등을 청취하기 위한 자리”라며 “특히 업계 실태조사를 통해 산정된 간접비 항목의 요율(안) 등을 포함한 연구 결과가 집중 소개되는 만큼 업계 많은 관심이 기대된다”고 행사 의미를 강조했다.

한편 협회는 이번 설명회에서 청취된 발주청 및 업계 의견을 적극 반영해 엔지니어링사업대가의 기준 개선(안)을 확정하고, 정부에 ‘엔지니어링 사업대가 기준’ 개선을 건의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