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 건설기술용역 평가위원 위촉… 워크숍서 공정심사 다짐
조달청, 건설기술용역 평가위원 위촉… 워크숍서 공정심사 다짐
  • 김준현 기자
  • 승인 2019.10.24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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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건설기술용역 평가… 1년 임기 위원 100명 선정
건설기술용역 위촉 및 워크숍서 조달청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건설기술용역 위촉 및 워크숍서 조달청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국토일보 김준현 기자] 조달청(청장 정무경)이 건설기술용역 평가위원을 위촉하고 공정한 심사를 다짐하는 워크숍을 개최했다.

24일 조달청은 정부대전청사에서 15억원 이상 설계용역 및 20억원 이상 건설사업관리용역 기술평가 업무를 수행할 평가위원 100명을 위촉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위촉된 평가위원은 공무원 및 재직자 47명, 대학교수 53명이며 임기는 11월 1일부터 1년이다.

조달청은 이번 평가위원 모집에 앞서 더 전문적이고, 공정한 평가운영회 운영을 위해 전문분야를 8개에서 12개로, 정원을 50명에서 100명으로 확대했다.

구체적으로 전문분야는 기존 건축계획, 건축구조, 건축시공건설관리, 기계설비, 토목구조, 상하수도, 토목시공건설관리, 토질기초에서 도로공항, 항만해안, 철도, 조경이 추가로 신설됐다.

워크숍에서는 새롭게 위촉된 위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평가절차와 방법 등에 대한 사전교육을 실시했다.

투명하고 공정한 평가를 위해 조달청이 시행 중인 평가과정 실시간 영상공개, 청렴 옴부즈맨 운영, 평가결과 공개 등 제도를 소개하고, 청렴이행 실천 의지를 다지는 시간도 가졌다.

이현호 신기술서비스국장은 “고품질의 공공시설물 확보와 건설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평가위원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평가위원들의 전문성과 조달청이 공정·투명한 시스템이 시너지를 발휘해 대한민국 건설산업의 품질이 한층 업그레이드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