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건설 ‘안양예술공원 두산위브’ 청약 대박… 조기 완판 기대감 고조
두산건설 ‘안양예술공원 두산위브’ 청약 대박… 조기 완판 기대감 고조
  • 하종숙 기자
  • 승인 2019.10.24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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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예술공원 두산위브’ 평균 45대 1 경쟁률… 1순위 해당지역 마감

인근 시세 대비 합리적 분양가 공급… 초기 프리미엄 2~3천만원 예상
총 558가구 중 250가구 일반분양… 정당계약 11월 4일부터 3일 간 진행

‘안양예술공원 두산위브’ 조감도.
‘안양예술공원 두산위브’ 조감도.

[국토일보 하종숙 기자] 두산건설이 경기도 안양시에 선보이는 ‘안양예술공원 두산위브’가 높은 청약 경쟁률을 기록하면서 조기 완판을 기대케 하고 있다. 만안구 집값이 꾸준히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시세 대비 합리적인 분양가에 공급된데다 비규제지역인 만큼 전매제한 기간이 6개월로 짧아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은 상황이다.

10월 두산건설이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 안양동 일대에 선보인 ‘안양예술공원 두산위브’는 올해 안양시 최고 청약 경쟁률을 기록한데 이어 2000년 이후 만안구 역대 최고 경쟁률을 경신했다. 금융결제원 자료에 따르면 해당 단지는 1순위 청약에서 142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6,452명의 청약자가 몰리며 평균 45.4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업계 관계자는 “안양예술공원 두산위브의 경우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시행을 앞두고 공급 위축 우려가 지속되자 대기수요가 대거 청약한 것으로 보인다”며 “뿐만 아니라 동안구나 광명, 서울 등 주변 지역들과 달리 비규제지역이고 시세보다 낮은 분양가에 공급됐다는 점도 유리하게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고 설명했다.

‘안양예술공원 두산위브’는 분양가가 시세보다 낮다. 해당 단지는 3.3㎡당 평균 분양가가 1,760만원대로 인근 위치한 ‘래미안안양메가트리아’의 3.3㎡당 매매시세가 2,000만원(부동산114 기준)을 넘어선 것과 비교하면 시세 대비 낮게 책정됐다.

이와 함께 현재 만안구의 시세 상승이 가파른 만큼 프리미엄 상승에 대한 기대감도 높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보면 올해 1월 만안구 안양동에 입주한 ‘안양역한양수자인리버파크’는 최근(7월) 전용 59㎡가 5억1,000만원(6층)에 거래돼 최초 분양가(3억2,170만원)에서 무려 2억원 가량의 프리미엄이 형성된 것으로 나타났다.

‘안양예술공원 두산위브’는 지하 2층~지상 25층, 6개동, 전용면적 39~84㎡, 총 558가구다. 이 중 조합원분을 제외한 250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으로 공급된다. 정당계약 기간은 11월 4일부터 6일까지 3일 간 진행된다.

단지는 비규제지역 내 공급되는 만큼 분양권 전매제한 기간이 6개월로 짧으며, 중도금 대출도 세대 당 2건까지 가능하다. 여기에 1차 계약금도 1,000만원 정액제인 만큼 계약자들의 자금 부담을 낮췄다.

또한 전 세대가 남향 위주로 배치되며 39㎡, 46㎡, 74㎡ 등 틈새면적을 제공해 수요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혔다. 또한 세대 내부로는 드레스룸(일부세대) 등 수납공간을 제공해 공간 활용을 극대화했다.

교통여건도 우수하다. 지하철 1호선 관악역과 안양역이 반경 1km 이내에 위치해 있어 가산디지털단지역까지 10분대 이동할 수 있고 서울역, 여의도역 등 서울 도심으로의 이동도 수월하다. 또한 약 1.3km 거리에 위치한 석수IC를 통해 제2경인고속도로 접근이 편리하며 경수대로, 서해안고속도로, 강남순환도시고속도로,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수원~광명간 고속도로 등 광역 교통망도 잘 갖춰져 있다.

단지 주변으로 다수의 교통 호재도 예정돼 있다. 우선 단지에서 직선거리로 약 500m 떨어진 석수전화국사거리에 월곶~판교 복선전철 만안역(가칭)이 오는 2025년 신설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관악역과 1정거장 거리에 있는 석수역에도 2024년 완공을 앞둔 신안산선 복선전철이 들어설 계획에 있어 판교 및 서울 중심업무지구로의 접근성이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주변으로 자연환경이 잘 갖춰져 있어 그린 프리미엄을 기대해볼 수 있다. 단지에서 차량으로 5분 거리에 위치한 안양예술공원은 공원 내부에 국내외 유명작가의 예술작품을 비롯해 야외무대, 전시관, 산책로 등 다양한 문화·여가시설이 조성돼 있다. 이외에도 단지 옆으로 안양천이 흐르고 있으며 단지 뒤쪽에 자리한 삼성산 등산로 입구도 도보 약 10분이면 이용할 수 있다.

주거밀집지역 내 들어서는 만큼 생활 인프라도 풍부하다. 단지 주변으로 엔터식스(안양역점), 롯데시네마(안양점), 안양1번가, 안양중앙시장, 안양남부시장 등 생활 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다.

‘안양예술공원 두산위브’ 견본주택은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비산동에 위치해 있으며 입주는 2022년 7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