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사고 거동해석/피해예측 모델 및 환경위험지도 기술개발' 성과 발표
'화학사고 거동해석/피해예측 모델 및 환경위험지도 기술개발' 성과 발표
  • 선병규 기자
  • 승인 2019.10.21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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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보건과학대학 손종렬 교수팀, 5차년도 워크샵 및 연구진 회의 21일 개최
‘GIS 기반의 환경위험지도 시스템’은 한강유역환경청 등에서 관할 지역의 화학사고 사전 예방 현장관리 시스템으로 운영해 새로운 사고현장 예측시스템으로 활용되고 있다.
‘GIS 기반의 환경위험지도 시스템’은 한강유역환경청 등에서 관할 지역의 화학사고 사전 예방 현장관리 시스템으로 운영해 새로운 사고현장 예측시스템으로 활용되고 있다.

[국토일보 선병규 기자] ‘화학사고 거동해석 및 피해예측 모델, 환경위험지도 기술개발’ 5차년도 워크샵 및 연구진 회의가 21일 오후 3시 고려대학교 하나과학관 B동 지하1층 130호에서 열린다.

고려대 보건과학대학 보건환경융합과학부 손종렬 교수는 환경부 및 환경산업기술원의 ‘화학사고 거동해석/피해예측 모델 환경위험지도 기술개발사업 (2015.10.1∼2020.7.31)’ 총괄 연구책임자로서 기존의 국내 화학물질사고 대비 및 대응 기술을 보완하고 개선하는 기술개발 연구를 수행 중에 있다.

손 교수는 이 연구과제를 통해 화학사고 발생으로 인한 피해정도를 사전 예측하기 위해 화학발생시 사고물질의 거동해석을 통한 사고지역의 인체 및 주변 환경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모델을 해석했다.

이를 통해 화학사고를 사전 대응하고 미리 예측해 지역별 사고예측 위험지수를 적용한 ‘GIS 기반의 환경위험지도 시스템’을 구축, 개발하는 성과를 올렸다.

현재 ‘GIS 기반의 환경위험지도 시스템’은 한강유역환경청 등에서 관할 지역의 화학사고 사전 예방 현장관리 시스템으로 운영해 새로운 사고현장 예측시스템으로 활용되고 있다.

특히, 최근 ‘2019 국가위기대응연습’ 등 실제 현장에서 적용해 사전예방 및 효율적 현장관리 성과를 이루는데도 기여하고 있는 중이다.  

 21일 열리는 5차년도 워크샵에서는 그동안 참여 연구팀의 연구 성과 발표와 전문가 토론이 진행된다.

고려대학교 책임연구팀의 ‘환경위험지도 기술개발’에 대한 내용 발표를 시작으로, 세부1 연구책임팀인 (주)세이프티아가 ‘국내 지형, 환경특성을 고려한 유해화학물질 거동 해석모델 개발’에 대해 주제 발표한다.

발표 후 토론시간에는 관련 전문가가 참석해 현재까지의 연구진행 결과와 성과 및 활용방안에 대한 집중 토의를 마련했다.

고려대 연구팀의 연구는 오는 2020년 7월 31일 연구종료가 되면 최종 사용자인 화학물질안전원에서 화학사고 사전대응 및 예측을 위한 ‘화학안전관리시스템(가칭)’으로 전국지역에 현장적용 시스템으로 활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