돔형 쌈지길 상업시설... ‘시흥 센트럴돔 그랑트리’ 준공
돔형 쌈지길 상업시설... ‘시흥 센트럴돔 그랑트리’ 준공
  • 이경옥 기자
  • 승인 2019.10.11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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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로 쌈지길 형태 순환형 동선 설계 적용한 돔형 상업시설
- 미국 체험형 키즈 테마파크 ‘칠드런스 뮤지엄’ 국내 최초 입점 확정
- 유명 셰프가 직접 상주해 요리를 만드는 5인 5색 ‘스타셰프 ZONE' 입점 확정
시흥 센트럴돔 그랑트리
시흥 센트럴돔 그랑트리 조감도.

[국토일보 이경옥 기자] 시흥 센트럴돔 그랑트리가 준공을 마치고 이달 8일부터 입점을 시작했다.

이 상업시설은 에스와이디엔씨가 시행, 롯데건설이 시공했으며 규모는 지하 2층~지상 3층(전용면적 9.00㎡~171.48㎡), 총 431실이다. 경기도 시흥시 은계호수로 49번길 소재에 위치해 있어 배후수요가 풍부하다.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은계지구 내 1만3000가구, 인근 은행동 및 대야동 약 2만 가구 등 3만3000여 가구가 고정 소비층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인접한 구도심 상권, 오난산 근린공원 방문객 등의 소비층 흡수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가족 수요가 많고 교육열이 높은 것으로 잘 알려진 시흥 은계지구 특성에 맞춘 앵커테넌트 입점이 활발하다.

요즘 각광받는 유명 셰프들이 직접 상주해 요리를 만드는 5인 5색 ‘스타셰프 ZONE’ 이 입점을 확정했고, 2600㎡ 규모에 18개 이상의 테마가 적용된 체험형 키즈 테마파크 ‘칠드런스 뮤지엄’도 입점이 확정됐다.

이외에도 인근 학교 수요를 유인할 수 있는 학원가 형성도 계획 중이다. 4면이 대로변에 위치해 가시성과 개방감도 뛰어나다. 360도 개방형 테라스상가로 지어져 입지 효과가 배가될 것으로 보인다.

향후 사업지 바로 옆으로 은계호수공원이 들어설 예정으로, 수변 조망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화설계도 주목된다. 북유럽을 연상시키는 외관 디자인과 유럽의 다양한 골목을 모티브로 한 스트리트 상가로 설계했다.

지붕을 돔형으로 조성해 자연 채광이 가능한 것은 물론 우천시에도 편안한 쇼핑이 가능하다. 이밖에도 ‘서울 종로 쌈지길’ 처럼 상업시설 내 효율적인 이동이 가능한 순환형 동선 설계를 적용해 고객 체류시간을 극대화했다.

‘시흥 센트럴돔 그랑트리’가 들어서는 은계지구는 사통팔달 교통망을 갖추고 있어 수도권 전역 진출입이 편리하다. 서울외곽순환도로와 제2경인고속도로, 39번 및 42번 국도를 통해 차량 접근이 용이하다. 뿐만 아니라 KTX 광명역을 비롯, ‘시흥–안산’을 잇는 서해선 시흥대야역 이용이 가능하고 서울과 경기 남부를 오가는 다수 버스 노선이 운행 중이다.

시행사는 “시흥 센트럴돔 그랑트리는 돔형이라는 구조적 특징과 5인 5색 스타셰프 ZONE과 칠드런스 뮤지엄 등 유명 테넌트, 서울 종로 쌈지길과 같은 동선 설계 등을 통해 소비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수도권 서남부 대표 상업시설로 자리잡을 것”이라며 “지역 특성에 부합하는 앵커테넌트 입점이 상가 활성화를 가속화할 것으로 기대한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