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신하우징, 독립운동 유적지 ‘광복절 상해 역사문화탐방’ 나서
LG하우시스, 독립운동 시설 개보수 공사 지원
2019년은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이 되는 해다. 일제 강점기에 억압 받던 민중들이 저항했던 3.1운동, 그 후 중국 상해 한국독립운동가들의 임시정부 수립은 지금의 우리나라를 있게 한 큰 밑거름이자 우리 민족사의 전환점이 됐다.
올해 3.1절을 시작으로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이해 곳곳에서 이를 기념하는 활동들이 진행되고 있다. 100주년 기념영화제, 미래 100년 학술대회, 독립운동사 다큐멘터리 제작 등 다양한 정부 차원의 기념사업부터 100주년 기념 창작 오페라, 100주년 기념 힙합 콘서트 등 방식도 다양하다.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건자재 기업들도 다양한 방식으로 그날의 역사를 기억하고 알리기 위해 앞장서고 있다.
건설·건자재 종합기업 아이에스동서 권혁운 회장이 설립한 문암장학문화재단은 9월 5일부터 8일까지 청소년 장학생 30명과 중국 항주와 상해 임시정부로 ‘드림투어’를 진행했다.
이 행사는 부산, 대구, 경북, 경남권에 거주하는 중·고등학생 중 품행이 방정하고 성적·생활 우수학생 등 타의 모범이 되는 학생을 선정해 역사와 문화를 배우고 글로벌 마인드를 함양시키기 위해 진행됐다. 아이에스동서와 문암장학문화재단이 공동으로 실시했으며, 2016년부터 매년 진행하고 있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관련해 아이에스동서의 문암장학문화재단은 미국, 중국 하얼빈, 서안, 낙양 등 항일투쟁지역을 위주로 다양한 지역 탐방을 진행해왔다. 올해는 임시정부 설립 100주년을 기념해 중국의 독립운동사적지를 방문했다.
항주 임시정부청사탐방을 시작으로 상해 임시정부청사와, 윤봉길 의사의 유적관(매헌정) 등을 찾아 선조들의 독립의지와 투쟁의 역사를 체험했다. 이와 더불어 중국의 문화와 역사, 현재를 알기 위해 역사박물관 방문 등의 일정을 진행했다.
문암장학문화재단은 아이에스동서 권혁운 회장이 사재를 출연해 설립한 재단으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효율적으로 수행해 청소년들이 바른 역사관을 가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역사문화탐방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민·관·학 협력을 통해 저소득층 우수인재들을 위한 장학사업, 교육환경 개선사업, 다양한 계층의 인재발굴을 위한 산업인재 육성 사업 등 장기적인 후원활동도 지속할 계획이다.
건축용 데크플레이트 전문기업 덕신하우징도 3·1운동 및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맞아 지난 8월 14~15일 ‘광복절 상해 역사문화탐방’ 행사를 진행했다. 어린이교육 사회공헌 차원에서 독립운동 유적지들을 견학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한 행사에는 회사가 자체적으로 실시한 ‘나라사랑 공모전’에 당선된 초등학생과 소외계층 어린이, 회사 임직원, 독립운동가 후손 어린이 등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이틀에 걸쳐 대한민국 임시정부 옛 청사를 비롯해 홍커우공원 등 상하이 내 우리나라 독립운동 현장을 방문했다. 윤봉길 의사 의거현장인 홍커우공원에서는 참가자들이 아리랑과 애국가를 직접 연주하고 제창했다. 했으며 만찬 행사에는 현재 상하이에 살고 있는 독립유공자 후손 두 분을 초청해 감사금을 전달하는 등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LG하우시스도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독립운동 시설 개보수 공사 지원을 이어갔다. 지난 3월 LG하우시스는 국가보훈처와 함께 심산 김창숙기념관 시설의 개·보수 공사를 지원했다.
심산 김창숙기념관은 독립운동가 김창숙 선생의 생애 기록과 사진·유품 등을 전시한 공간이다. LG하우시스는 기념관 전시실과 교육실 등에 시스템창호, 바닥재, 벽지, 인테리어필름, 강화 목재 등을 적용해 개보수 공사를 진행했다. 국가보훈처는 전시내용 보완과 시설물 개선 공사를 진행해 방문객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기념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LG하우시스는 공간 나눔을 주제로 5년 째 애국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2015년 8월 중국 충칭 임시정부 청사를 시작으로 송재 서재필기념관, 매헌 윤봉길기념관, 우당 이회영기념관, 안중근의사기념관, 만해 한용운기념관, 도산 안창호기념관, 심산 김창숙기념관 등 독립운동 시설 8곳을 개·보수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