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협, ‘2019 FIDIC 멕시코시티 컨퍼런스’ 한국대표단 참가
엔협, ‘2019 FIDIC 멕시코시티 컨퍼런스’ 한국대표단 참가
  • 하종숙 기자
  • 승인 2019.09.11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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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링협회 회원사 등 산·학·연 33명 대표단 참가

이재완 회장, "미래 엔지니어링산업 이끌 영 엔지니어 양성 지원 앞장"

한국대표단이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대표단이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국토일보 하종숙 기자] 한국엔지니어링협회(회장 이재완)는 국제컨설팅엔지니어링연맹(FIDIC)과 멕시코 엔지니어링연맹(CNEC)가 주최하는 ‘2019 FIDIC 멕시코시티 컨퍼런스’에 한국 대표회원으로 참가, 국내 엔지니어링 우수성을 알리고 미래발전 방향 모색을 위해 힘을 쏟았다.

지난 8일 개막, 10일까지 3일간 멕시코 멕시코시티에서 개최된 올 FIDIC 컨퍼런스에서는 ‘산업을 변화시키는 기술적 혁신’이라는 주제로 세계 각국의 엔지니어링산업 리더들이 모인 가운데 혁신과 기술이 비즈니스에 미치는 영향을 다각적으로 논의했다.

올해 106회째를 맞는 FIDIC 연례 컨퍼런스는 엔지니어링 업계를 이끌어가는 CEO 등 산업 리더 외에도 정부관계자, 금융업계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참여하는 인프라분야에 특화된 주요 국제행사로 한국엔지니어링협회 이재완 회장이 FIDIC 명예회장 및 자문위원장으로 역임하고 있다.

이번 컨퍼런스의 주요 아젠다는 ▲비즈니스 내 기술혁신 – 이사회 관점에서 ▲변화의 동력으로서의 기술 – 기술은 무엇이고 왜, 어떻게 다뤄야 하는가 ▲기술 및 혁신과 관련된 재정적 난제 ▲메가 및 스마트 도시 난제와 기회 ▲기술혁신과 관련된 청렴성 문제 등으로 구성됐다.

이재완 한국엔지니어링협회장(왼쪽 세 번째)이 FIDIC 영프로페셔널어워드 시상을 준비하고 있다.
이재완 한국엔지니어링협회장(왼쪽 세 번째)이 FIDIC 영프로페셔널어워드 시상을 준비하고 있다.

한편 한국엔지니어링협회는 미래 엔지니어링산업을 이끌어나갈 영 엔지니어 및 예비 엔지니어들을 육성하기 위해 국제엔지니어링컨설팅연맹의 전문경영자 양성프로그램인 FIDIC YPMTP 참가를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에는 총 6명으로 지원자 수를 대폭 확대했다.

이번 컨퍼런스에는 한국엔지니어링협회 회원사 및 엔지니어링공제조합, 한국건설기술연구원 등과 함께 33명의 대표단이 참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