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시설재난공제회 "회원에게 더 가까이"… 부산경남권지역본부 '개소식'
교육시설재난공제회 "회원에게 더 가까이"… 부산경남권지역본부 '개소식'
  • 김준현 기자
  • 승인 2019.09.04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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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남권 2,200여 회원들 재난안전사고 예방 총력 기울일 것
4일 교육시설재난공제회 부산경남권지역본부 개소식 개최 후 박구병 회장(중앙)을 비롯한 공제회 임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4일 교육시설재난공제회 부산경남권지역본부 개소식 개최 후 박구병 회장(중앙)을 비롯한 공제회 임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국토일보 김준현 기자] 교육시설재난공제회(회장 박구병) 부산경남권지역본부가 4일 본부 개소식을 개최한다. 영남권지부를 대구경북권과 부산경남권으로 재편함에 따라 교육연구시설의 재난·안전 예방이 보다 더 전문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신설 지부인 부산경남권지역본부 사무소는 부산시 동구(중앙대로 192 한국교직원공제회 빌딩 707호)에 소재하고 있으며, 부산대학교 외 국립회원 10곳, 부산시교육청 외 공립회원 26곳, 동의대학교 외 239곳의 회원을 두고 있다. 관내 학교 수는 감천중학교 외 2,200여교이다.

개소식에는 울산시교육청 재정과 박상걸 팀장, 임세정 주무관, 경상남도 교육청 시설과 안영갑 사무관 등 총 40여명의 내외부 관계자가 참석한다.

행사는 박구병 회장 개회사에 이어 유상현 부산경남권지역본부장의 지부사업 소개 및 재난현황, 현장활동 소개로 권역별 학교안전을 선도하는 지역본부에 대한 공제회의 의지 피력 시간 순으로 진행됐다.

박구병 회장은 “부산·경남권 2,200여 회원들은 실질적으로 업무를 최전선에서 함께 해주시는 분들이기에 누구보다도 지역의 특성을 잘 아시겠지만, 부산·경남 지역은 특히 타 지역에 비해 태풍 피해가 만고 평소 학교 재난이 많이 발생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우리 공제회가 사고 완화 노력에 땀 흘리며 일하고 있는 만큼 지역의 재난 안전사고가 줄어들 것이라는 확신과 신념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공제회가 구현하는 최우선 사회적가치는 안전한 학교생활이다”라며 “지역적으로 소외받는 도서벽지 학교와 장애인이 안심하고 학습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조성하고, 회원과 더불어 성장하는 상생의 중심에 우리 공제회가 함께 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개소식 개최 후 교육시설재난공제회 부산경남권지역본부 현판식이 진행되고 있다.
개소식 개최 후 교육시설재난공제회 부산경남권지역본부 현판식이 진행되고 있다.

 

부산시 동구 한국교직원공제회 빌딩에 사무실을 마련한 부산경남권지역본부 내부 전경.
부산시 동구 한국교직원공제회 빌딩에 사무실을 마련한 부산경남권지역본부 내부 전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