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수지열협회 ‘미래장학회 제9회 장학증서 수여식’ 개최
지하수지열협회 ‘미래장학회 제9회 장학증서 수여식’ 개최
  • 선병규 기자
  • 승인 2019.09.02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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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수지열산업 육성 인재배출 창구 역할 수행
‘미래장학회 제9회 장학증서 수여식’ 기념사진
‘미래장학회 제9회 장학증서 수여식’ 기념사진

[국토일보 선병규 기자]  한국지하수․지열협회는 지난달 29일 장학생과 후원사 및 지도교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쉐라톤 서울 팔래스 강남 호텔 3층 체리홀에서 한국지하수지열협회‘ 미래장학회 제9회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미래장학회는 국내 유일의 지하수·지열 특성화 장학회로, 올해에도 전국의 관련학과 재학생 중 타의 모범이 되며, 우수한 성적을 거둔 총 13명의 장학생을 선발했다.

협회 임철호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국가의 미래는 그 시대를 함께 살아가는 청년에게 있다. 그런 의미에서 기성세대는 청년들이 마음껏 공부하고 연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야 할 책임이 있다. 그것이 바로 미래장학회의 설립 정신으로, 앞으로도 협회는 그 역할과 책임을 성실히 수행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축사를 낭독한 안동대학교 정교철 교수는 “대학에서 학생들이 받을 수 있는 외부장학금이 아주 소수에 불과한데 그런 면에서 많은 학교를 대표해 미래장학회를 주최하고 계신 협회에 큰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 물산업의 융성과 함께 지하수지열 분야 활성화가 기대됨에 따라 오늘 이 자리에 모인 장학생들이 향후 관련 산업에 진출함으로써 무한한 물산업 가치 창출에 주역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지하수 및 지열에너지와 관련된 지정 주제 중 하나를 선택해 서술하는 미래장학생 오피니언에 공주대학교 김대환 학생과 경상대학교 정경림 학생의 글이 우수작에 선정돼 별도 시상식을 진행했다.

공주대학교 김대환 학생은 정부의 통합물관리 정책 추진에 따라 기대되는 지하수의 역할과 관리 방안이라는 주제에 대해 수량수질의 통합적 측면에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으며, 정경림 학생은 지하수를 활용한 지열냉난방에너지 산업 활성화 방안에 대해 기술개발 향상과 설치비 지원 등의 방안을 제안했다.

협회는 향후 장학금 지원범위를 더욱 확대해 많은 학생들을 후원하는 한편, 장학금을 후원한 회원사에 한해서는 후원금액에 따라 온·오프라인을 통한 홍보를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장학생 명단

▲이민석(강원대학교·3) ▲변경민(경북대학교·3) ▲정경림(경상대학교·4) ▲이석빈(고려대학교·4) ▲김대환(공주대학교·4) ▲권기백(부경대학교·3) ▲김건우(부산대학교·4) ▲이훈우(서울대학교·3) ▲박상영(안동대학교·3) ▲양우종(연세대학교·3) ▲정다은(전북대학교·3) ▲최진(충남대학교·3) ▲박주석(충북대학교·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