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재영의 해외건설 실무영어
‘해외건설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로 인식되고 있는 가운데 本報는 해외건설 진출에 필수요소인 어학(영어)능력 배양을 위해 ‘해외건설 실무회화’ 코너를 신설, 매주 게재합니다.‘해외건설 실무회화’ 집필자 방재영 대표이사((주)영인터내셔널)는 건설교통부(現 국토교통부) 해외건설과장을 역임하는 등 해외건설 업무에 능통한 전문가로 퇴임후에도 해외건설협회 이사 동아건설 해외사업본부장 등을 역임했습니다.현재 한국건설기술인협회, 한국CM협회에서 건설실무영어 강의를 맡고 있는 방 대표이사는 그동안 한국엔지니어링협회, 전문건설공제조합, 한국교통대학원 등에서 해외건설 관련 강의 및 실무영어를 강의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 Monthly Progress Report; 월별 공사 진도보고서
A : Generally, in most of the construction contracts, the Contractors are required to submit progress reports to the Employer(or Engineer), mainly in a form of Monthly Progress Report. What is the purpose(or function) of it?
B : Monthly Progress Report is the essential means for the Employer(or Engineer) to monitor and evaluate the overall status of progress of a project implementation. It is also used as the supporting documents to verify the progress payment of the month.
A : Then, what could be some required items which should be included in the Monthly Progress Report?
B : They might vary with the nature and types of construction contract. However, according to the FIDIC Contract(Red Book), the main items of it are as summarized below.
- Charts and description of progress, design, deliveries to site, etc.
- Photographs showing the status of manufacture and progress on site.
- Comparisons of actual and planned progress.
A : 일반적으로 시공계약자는 발주처(또는 공사감독)에 주로 월별 공사 진도보고서 형식으로 공사 진도보고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월별 공사 진도보고서의 목적(또는 기능)은 어떤 것입니까?
B : 월별 공사 진도보고서는 공사이행의 전반적인 진행사항을 발주처(또는 공사감독)가 점검하고 평가하는 중요한 수단입니다. 동 보고서는 또한 그 달의 기성금 지급을 입증·확인하는 보완 문서로도 활용되고 있습니다.
A : 그렇다면, 월별 진도보고서에 포함되는 필수 보고 항목들은 어떤 것들 입니까?
B : 보고 항목들은 건설계약의 특성 및 유형에 따라 차이가 있겠으나, FIDIC 계약(Red Book)의 규정에 의한 주요 보고 항목들은 아래와 같이 요약할 수 있습니다.
- 공사 진도, 설계, 자재(물품)의 현장반입 등에 관한 차트 및 설명.
- 설비 제작과정 및 현장의 공사진도를 보여주는 사진들.
- 공정계획 대비 실행 결과 등.
(1) progress reports(공사 진도보고)는 건설계약에 따라 월별(monthly), 격월별(bi-monthly), 분기별(quarterly) 등으로 그 보고주기를 다양하게 요구하나, 월별 진도보고(monthly progress report)가 일반적임.
(2) FIDIC Red Book Contract은 단가계약을 전제로 한 일반 건설공사의 국제표준계약으로 해외 건설계약에 많이 채택되고 있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