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션월드, 성수기 워터파크 수질·안전 관리 강화나서
오션월드, 성수기 워터파크 수질·안전 관리 강화나서
  • 김준현 기자
  • 승인 2019.08.19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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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정화기계, 수중청소기 등을 통해 수질 및 어트랙션 관리 진행
안전사고 예방 위한 응급처치 교육 이수 안전요원 배치 및 내부 훈련 강화
오션월드 환경관리 현장.
오션월드 환경관리 현장.

[국토일보 김준현 기자] 오션월드가 워터파크 성수기를 맞아 수질 및 어트랙션 관리, 안전요원 훈련 등 워터파크 전반 관리를 보다 강화한다.

연일 계속되는 무더위로 최근 워터파크를 찾는 방문객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오션월드는 안전하고 쾌적한 물놀이 환경을 위해 매일 아침 개장 전 바닥에 생긴 녹조와 이물질을 제거한다.

어트랙션의 경우 24시간 정화기계를 작동시키고 스쿠버 장비를 이용해 수중에서 청소를 진행하는 등 수질 관리를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한 오션월드는 1일 3회 이상 시설 별 수질 체크를 진행하며 워터파크 내 수질 오염이 일정 수치에 이르면 염소가 자동 투입되는 방식을 적용하고 있다.

특히 오션월드에서 사용되는 염소는 식용 소금을 전기 분해해 만들어낸 것으로 단순 화학약품보다 피부에 자극이 덜하고 친환경적이다. 오션월드 내 사용되는 물 또한 1일 6회 이상의 순환을 거친 것으로 물 보유에 따라 1일 최소 6회에서 13회까지 순환이 이뤄진다.

이 외에도 구명조끼와 수건의 청결함을 유지하기 위해 매일 구명조끼 약 1만 장과 수건 약 4만 장을 세탁한다. 오염된 구명조끼와 수건은 직접 손으로 부분 세탁을 하기도 한다.

또한 오션월드는 안전한 물놀이를 위해 적십자에서 응급구조 교육을 이수한 안전요원 30명을 곳곳에 배치한다. 방문객들의 안전을 책임지는 만큼 1시간 30분 근무 후 30분간 반드시 휴식을 취한다. 안전요원뿐만 아니라 현장 직원 모두 응급처치 교육을 이수해야 하며 내부 훈련을 정기적으로 실시한다.

오션월드 안전관리 현장.
오션월드 안전관리 현장.

오션월드의 철저한 수질〮안전 관리는 14일 밤 10시 45분에 방송된 ‘EBS1 극한직업 - 워터파크 24시, 테마파크와 워터파크’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오션월드는 이집트 사막 속 오아시스를 옮겨놓은 듯한 이색적인 테마로 실내존을 비롯해 익스트림존, 다이나믹존, 메가슬라이드존 등 총 4가지 컨셉의 존으로 구성돼 있다. 2.4m 높이 파도를 온몸으로 느낄 수 있는 서핑마운트, 세계 최장 300m의 2인승 튜브 슬라이드 몬스터 블라스터, 2개의 바스켓에서 떨어지는 6톤의 폭포수를 만끽하는 자이언트 워터플렉스 등 다양한 어트랙션을 국내 최다 보유하고 있어 진짜 여름을 즐기고자 하는 피서객들에게 극강의 스릴과 즐거움을 선사한다. 올해 패밀리풀에 새롭게 설치된 흔들다리와 투명다리, 그리고 곤돌라 정상에 위치한 스카이스윙은 색다른 재미와 함께 개성 넘치는 인증샷 장소로 인기를 얻고 있다.

바쁜 일상을 벗어나 생활의 활력을 충전하고자 하는 고객들의 접근성 강화와 교통비 절감을 위해 오션월드는 올해에도 서울 수도권 내 85개 승차장에서 오션월드까지 직행하는 무료 셔틀버스를 10월 9일까지 운행한다. 도심을 벗어나 특별한 데이트를 즐기고자 하는 커플은 물론 다양한 맛집과 편의시설, 어트랙션을 갖춘 피서지를 찾는 가족들까지 홈페이지 또는 ‘D멤버스’를 통해 방문 전일 오후 4시 30분까지 사전 예약하면 누구나 무료로 탑승할 수 있다.

오션월드 수질관리 현장.
오션월드 수질관리 현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