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도시 지식산업센터, 입주기업 ‘好好’… ‘김포 마스터비즈파크’ 7월 입주예정
신도시 지식산업센터, 입주기업 ‘好好’… ‘김포 마스터비즈파크’ 7월 입주예정
  • 하종숙 기자
  • 승인 2019.07.10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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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도시 내 지식산업센터, 주변 상권·교통 및 편의시설 갖춰 근무환경 ‘유리’

‘김포 마스터비즈파크’, 김포 한강신도시 첫 지식산업센터 ‘희소성’
도시지원시설용지 내 지식산업센터 374실·근린생활시설 54실 규모

‘김포 마스터비즈파크’ 상가 투시도.
‘김포 마스터비즈파크’ 상가 투시도.

[국토일보 하종숙 기자] 최근 지식산업센터는 서울 도심에서 수도권 신도시와 택지지구로 이동하고 있는 추세로, 지식산업센터에 사옥 마련을 계획중인 중소기업이라면 편의시설이 밀집해 있는 신도시 내 지식산업센터를 눈여겨볼 만하다.

서울 도심 오피스 수요는 늘어나고 있으나, 서울 안에 신규로 지을 지식산업센터 부지가 많지 않고, 오피스의 경우 임대료가 비싼 상황이다. 여기에 해당 지방자치단체에서 신도시와 택지지구에 자족기능 확보를 위해 기업 유치에 나서고 있어 제반 환경은 더욱 좋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신도시에 위치한 지식산업센터의 경우, 회사 운영 및 근로자 근무환경에 유리한 점이 많다. 주변에 상권 발달으로 편의시설 이용이 편리하며 휴식시설 이용도 쉽다. 교통·생활편의시설들이 잘 갖춰진 만큼 출퇴근이 편리하고, 대규모 주거지를 품고 있기 때문에 인력 수급이 용이한 것도 장점이다.

또한 신도시에 들어서는 지식산업센터는 이미 인프라가 갖춰진 도심에 들어서는 지식산업센터에 비해 분양가가 저렴하다.

대표적으로 성수동의 경우 3.3㎡당 600~700만원으로 형성됐던 분양가는 인프라가 모두 구축된 현재 3.3㎡당 1,200~1,400만원대로 껑충 뛰어올랐다.

이런 점들 때문에 신도시에 들어선 지식산업센터는 희소성이 높고, 다른 지식산업센터와도 차별되는 장점을 가진다.

현재 서울 및 수도권 아파트 밀집지역에 위치한 신규 지식산업센터들이 수요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으며 분양 중이다.

이런 가운데, 오는 7월 입주를 앞두고 있는 김포 한강신도시에 들어서는 첫 지식산업센터 ‘김포 마스터비즈파크’에 대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김포 한강신도시 도시지원시설용지 F-2-2블록(장기동 2083-6)에 들어서는 ‘마스터 비즈파크’는 지하 3층~지상 7층, 1개동, 지식산업센터 374실, 근린생활시설 54호실 규모로 만들어지며 법정 주차대수의 200%가 넘는 주차가 가능하다. 기존 지식산업센터와는 달리 소형 오피스 중심인 도심벤처형 지식산업센터로 분양한다. 벤처형 공장 및 오피스가 필요한 중소기업이 입주하기 좋다.

‘마스터 비즈파크’는 7월 준공예정인 김포도시철도 장기역(가칭)을 도보로 이용가능하다. 김포도시철도를 이용하면 김포공항역까지 20분대 진입이 가능해 서울 도심 및 강남권역으로의 환승도 편리하다. 48번 국도 등 도로교통이 잘 갖춰져 있어 입주기업은 물류비용을 절감할 수 있고 기업에 종사하는 직원들은 출퇴근이 편리해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보인다.

김포도시철도 이외에도 한강신도시 장기동을 출발해 홍대입구까지 오는 굿모닝급행버스와 당산역을 거쳐 여의도 환승센터까지 가는 G6001번 버스도 이용할 수 있으며 홍대와 강남역까지 가는 광역급행버스 이용도 쉽다. 또한 서울 및 김포 주요지역으로 이동이 편리한 48번 국도 이용도 쉬우며, 걸포IC 등을 이용하면 서울 및 인근 수도권 지역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마스터 비즈파크’가 들어서는 도시지원시설용지 주변에는 국민연금관리공단, KT&G, 한국농어촌공사, 김포경찰서 등 공공기관과 공기업 등이 들어와 있으며 KB전산센터, 신세계 전산센터, 한국전력공사, 호텔 등도 입주했거나 입주예정이다. 단지 맞은편에는 종합의료시설 부지가 예정돼 있어 수요가 풍부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입주를 앞두고 마무리 공사 중이며, 사옥이나 오피스를 마련하려는 기업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