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림건축, 망상복구사업 마스터플랜 기부… 기부식 가져
정림건축, 망상복구사업 마스터플랜 기부… 기부식 가져
  • 하종숙 기자
  • 승인 2019.06.27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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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로부터 감사의 뜻 담은 감사패 수상… 사회적가치 실현 앞장

정림, ‘망상오토캠핑리조트 복구사업 마스터플랜 및 기본구상(안)’ 기부
산불화재 아픔 딛고 대표 국민휴양지 자리매김 기대… 2020년 마무리

정림건축이 동해시로부터 기부에 대한 감사패를 받았다. 사진은 정림건축 본사에서 진행된 기부식에서 심규언 동해시장, 임진우 정림건축 대표(왼쪽 네 번째부터)이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정림건축이 동해시로부터 기부에 대한 감사패를 받았다. 사진은 정림건축 본사에서 진행된 기부식에서 심규언 동해시장, 임진우 정림건축 대표(왼쪽 네 번째부터)이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국토일보 하종숙 기자] (주)정림건축종합건축사사무소(대표이사 임진우/이하 정림건축)가 지난 4월 대형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망상오토캠핑리조트 복구사업 일환으로 마스터플랜 및 기본구상(안) 기부에 대해 최근 동해시가 감사의 뜻을 담은 기부식이 거행됐다.

정림건축은 동해시와 뜻을 모아 망상오토캠핑리조트 복구사업 마스터플랜 및 기본구상(안)을 기부, 이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달하는 기부식이 지난 24일 정림건축 본사에서 임진우 정림건축 대표, 심규언 동해시장, 이형재 가톨릭관동대 교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날 동해시는 망상오토캠핑리조트의 복구사업 마스터플랜 및 기본구상(안) 수립을 위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수준 높은 구상(안)을 재능 기부하고, 망상오토캠핑리조트가 대표 국민휴양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큰 힘을 보탠 것에 대해 그 고마운 마음을 감사패에 담아 정림건축에 전달했다.

망상 오토캠핑리조트는 80개실의 Cabin Type 숙박시설이 바다로 열린 좋은 조망을 최대한 확보하도록 배치하고, 울창한 송림 숲의 복원과 한옥의 정취를 바다와 마주하여 느낄 수 있도록 한옥마을의 공간을 확대하는 복원 전략으로 마스터플랜을 수립했다.

또한 산불의 피해가 적은 캠핑존은 최대한 원형을 유지토록 하며, 송림 숲에는 힐링 에너지가 가득한 Tree Adventure를 꾸미고, 해변가에는 Seaside Park 및 야외 수영장, 산불의 피해 기억을 교육공간으로 활용할 Heritage Memorial Hall로 조성, 복구할 예정이다.

망상오토캠핑리조트 복구사업은 2019년까지 기본 및 실시설계를 거쳐, 2020년 까지 마무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