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해외항만 분야 협력 강화 위한 초청연수 실시 
해수부, 해외항만 분야 협력 강화 위한 초청연수 실시 
  • 김주영 기자
  • 승인 2019.06.25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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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29일까지 韓 항만 정책 소개 및 국내 기업 해외진출 지원

[국토일보 김주영 기자]  해양수산부는 이달 24일부터 29일까지 스리랑카, 캄보디아, 알제리, 페루, 니카라과 등 5개국의 항만 관련 공무원을 대상으로 ‘해외항만 관계관 초청연수’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해수부는 해외항만 개발 협력국가와의 우의를 다지고 국내 항만 정책 및 기술 등을 소개하기 위해 2014년부터 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그 결과, 지난해까지 총 26개국의 120여명이 참여했다.

이번 초청연수에 참석한 5개국 항만 관련 공무원 13명은 부산항 현장을 방문해 항만정책과 건설 및 운영 노하우 등에 대해 배우고, 국내 기업과의 비즈니스 미팅을 통해 항만투자 협력 방안 등을 논의한다.

비즈니스 미팅은 참가국 주요 발주처와 국내 민간기업이 1대1로 만나 항만시장 진출 및 수주에 필요한 실질적인 정보를 공유하고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해수부 장기욱 항만투자협력과장은 “해외항만 관계관 초청연수 등을 통해 해외 항만당국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국내 기업의 해외항만 건설 수주를 적극 지원하게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비즈니스 미팅에 참가하고 싶은 기업은 현대인재개발원과 해외항만개발 협력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