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생활안전 혁신 아이디어 경진대회’ 개최
‘2019 생활안전 혁신 아이디어 경진대회’ 개최
  • 하종숙 기자
  • 승인 2019.04.23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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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생활안전 혁신! 국민과 현장에서 찾는다… 내달 17일 접수 마감

작년 우수공모, 올 ‘IoT 기반 건설현장 안전관리’ 등 4건 사업비 42억 투입

[국토일보 하종숙 기자] 정부가 생활 속 안전문제 해결을 위해 국민들의 아이디어를 모은다.

행정안전부와 한국지역정보개발원은 내달 17일까지 ‘2019 생활안전 혁신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열어 생활안전 문제 해결을 위한 국민의 다양한 의견을 받는다.

행안부는 올해 일반국민, 전문가 뿐만아니라 지자체 담당자 부문을 추가, 지역 문제해결과 현장에 바로 적용 가능한 아이디어 제안이 많을 것으로 기대했다.

경진대회는 공모전 누리집(www.safetyideacontest.org)을 통해 응모할 수 있으며, 발굴된 참신한 아이디어들은 분야별 전문가 자문을 거쳐 활용방안을 구체화하고 공개토론회를 거쳐 ‘2020년 재난안전 연구개발과제’로 선정할 계획이다.

또한 행안부는 일상생활 속 불안요소 최소화를 위해 ‘국민 체감형 재난안전 연구개발사업’을 확대 추진하고 있다. 작년 아이디어 공모를 통해 우수작으로 선정된 ‘사물인터넷 기술을 활용한 건설현장 상시안전관리’와 ‘차량번호판 인식을 통한 소방도로 확보’ 등에 사업비 42억원을 확보해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올해 추진하는 국민 체감형 연구개발사업은 박람회와 토론회 등을 통해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현장 활용을 확대할 예정이다.

아울러 행안부는 연구개발사업의 체계적 평가·관리와 성과 도출을 위해 한국지역정보개발원과 사업관리 총괄기관 협약을 지난 2월 체결하고 효율적인 사업추진체계를 마련하고 있다.

행안부 배진환 재난협력실장은 “국민 참여를 바탕으로 한 생활안전 연구개발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생활안전 분야에서 국민 만족도를 높여 안전사회 구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9 생활안전 혁신 아이디어 경진대회’ 포스터.
‘2019 생활안전 혁신 아이디어 경진대회’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