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일보 김주영 기자] 국회가 오는 25일 최정호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실시한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는 25일 최정호 장관 후보자에 대한 청문회를, 이튿날인 26일 열릴 전체회의에서는 청문회 경과보고서 채택을 논의한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13일 국회에 최 후보자에 인사청문회 요청안을 접수한 바 있다. 요청 사유서를 보면 "국토 및 교통분야를 폭넓게 아우르는 식견을 바탕으로 여러 당면과제를 해결한 국토교통 행정의 전문가"라며 "전문성과 강단 있는 추진력을 바탕으로 민생 현안을 해소할 적임자라 판단돼 인사청문을 요청한다"고 기록됐다.

한편 박순자 국토교통위원장은 국토위 소속 위원에게 "임시국회 기간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가 있는 만큼 심도 있는 심사 등을 통해 국민 눈높이에 맞는 활동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