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기술용역공제조합, 지난해 순익 13억5천만원 달성… 역대 최대 실적
건설기술용역공제조합, 지난해 순익 13억5천만원 달성… 역대 최대 실적
  • 하종숙 기자
  • 승인 2019.03.06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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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2019년도 정기총회’ 성료… 올 사업범위 정상화 등 사업추진 박차

작년 순익 전년대비 42% 증가한 13억5천만원 기록… 출범이후 최대 규모 실적
올 업무범위 건설기술용역업 전반 확대·조합원 서비스 강화 등 사업수행 만전
김의복 이사장 “지난해 성과 바탕 업계 든든한 금융파트너 역할 제고 역량 결집”

건설기술용역공제조합 김의복 이사장이 6일 엘타워에서 개최한 ‘2019년도 정기총회’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건설기술용역공제조합 김의복 이사장이 6일 엘타워에서 개최한 ‘2019년도 정기총회’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국토일보 하종숙 기자] 지난해 당기순이익 13억5,000만원을 기록하며 출범이후 최대 규모를 달성한 건설기술용역공제조합(이사장 김의복)이 올 지난해 성과를 바탕으로 사업범위 정상화 등 조합 발전 및 수익률 제고를 위한 다각적인 사업 추진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건설기술용역공제조합은 6일 서울 양재동 소재 엘타워에서 ‘2019년도 정기총회’를 개최, 지난해 결산안 및 올 사업계획안과 예산안 등 상정된 안건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조합은 지난해 총수익 72억6,000만원, 총비용 59억1,000만원, 당기순이익 13억5,000만원을 기록했으며 순익 13억5,000만원은 이익잉여금처분계산서안 의결에 따라 전액 이익준비금으로 적립했다.

이에따라 출자증권 상 좌당지분액은 전년 15만7,040원 대비 4.3% 상승한 16만3,850원으로 확정됐다.

무엇보다도 조합은 지난해 전년대비 42% 증가한 순이익 13억5,000만원을 기록, 지난 2014년 11월 별도법인 출범이후 최대 규모의 실적을 달성하는 쾌거를 올렸다.

조합은 건설경기 위축으로 사업여건이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수익증대에 주력하는 한편 불요불급한 비용 집행을 최대한 억제하는 등 긴축재정으로 의미있는 성과를 거뒀다는 분석이다.

올 조합은 건설사업관리에 한정된 조합의 업무범위를 건설기술용역업 전반으로 확대하는 내용의 건진법 법령개선, 반기 가결산 시행, 조합원 서비스 강화를 위한 법률지원 강화 등 사업추진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이날 총회에서 김의복 이사장은 “지난해 조합은 어려운 경기 속에서 당초 목표를 초과달성하는 등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뒀다”며 “앞으로도 건설기술용역업계의 안정적인 성장과 발전을 견인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김 이사장은 “올 설계 등 용역에서도 건설사업관리와 같이 공제시장이 경쟁체제로 전환돼 업계 부담은 줄이고 서비스는 극대화 할 수 있도록 건진법 개정노력에 적극 나서겠다”며 “조합은 건설기술용역업계 든든한 금융파트너로, 조합원 서비스 극대화 실현으로 조합원사 발전에 역량을 모으겠다”고 덧붙였다.

건설기술용역공제조합 김의복 이사장(앞줄 왼쪽 네 번째)이 ‘2019년도 정기총회’ 후 내외 귀빈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건설기술용역공제조합 김의복 이사장(앞줄 왼쪽 네 번째)이 ‘2019년도 정기총회’ 후 내외 귀빈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