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설] 신안군, 천사대교 임시개통 대비 응급환자 진료체계 구축
[2019 설] 신안군, 천사대교 임시개통 대비 응급환자 진료체계 구축
  • 신안=김형환 기자
  • 승인 2019.02.03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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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소 전직원 심폐소생술 교육, 간호인력·구급차 암태보건지소 전진배치
위급 상황을 대비해 군 직원들이 심폐소생술과 자동심장충격기 사용 방법을 배우고 있다.
위급 상황을 대비해 군 직원들이 심폐소생술과 자동심장충격기 사용 방법을 배우고 있다.

[국토일보 김형환 기자] 신안군 보건소는 천사대교 임시개통에 따른 중부권 방문객 급증과 익숙치 않은 농어촌 도로 사정 등 응급상황 발생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암태기능확대형보건지소의 응급의료자원 확충 등 대비에 나섰다.

군 보건소는 병원급 진단장비가 설치된 암태기능확대형보건지소에 보건소 간호 인력을 추가배치와 함께 구급차도 추가배치 하였으며, 근무자들이 유사시 즉시 조치할 수 있도록 심폐소생술과 자동심장충격기 사용 방법 등에 대한 교육도 실시했다.

군은 이번 연휴기간동안 진료서비스가 차질 없이 이루어지도록 관내 14개 병·의원, 10개 약국, 40개 보건기관의 당번을 정해 운영토록하고 진료가능 한 날짜를 군청홈페이지, 각 보건의료기관 입구 등에 게시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연휴는 응급의료 뿐만 아니라 새로 발생한 홍역의 지역사회 이환 차단을 위해서 몸에 발진 등 증상이 있을 경우, 보건소에 미리 전화해 안내를 받아야 한다”고 하고 군민뿐만 아니라 고향을 찾아온 귀성객들의 협조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