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청, 4생활권 광역복지지원센터 설계안 공모···14일까지 참가 등록
행복청, 4생활권 광역복지지원센터 설계안 공모···14일까지 참가 등록
  • 세종=황호상 기자
  • 승인 2019.02.04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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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사업비 463억 투입 지상 3층, 지하 1층 규모 종합복지서비스 제공 '기대'

[국토일보 황호상 기자] 행정중심복합도시(행복도시)에 장애인 복지를 중심으로 한 보건의료기능과 청소년 복지기능을 함께 제공하는 ‘제4생활권 광역복지지원센터’가 들어선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은 지난 1일 ‘4생활권 광역복지지원센터’ 설계안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반곡동 복4-1구역에 위치할 제4생활권 광역복지지원센터 건립사업에는 총사업비 463억원이 투입된다. 부지면적 1만 5,019㎡, 연면적 1만 3,468㎡에 지상 3층, 지하 1층 규모로 세워진다.

세부시설로 장애인복지관, 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 건강생활지원센터, 치매안심센터, 청소년복지지원센터 등이 자리잡는다.

설계공모는 장애인, 노인, 아동, 청소년 등 다양한 수요자가 모두 편리하고, 향후 복지 수요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창의적인 설계안을 발굴하기 위해 진행된다.

설계공모 일정은 이달 14일 참가등록 후 오는 4월 15일까지 작품을 접수받는다. 이후 4월 23일 작품심사를 거쳐 25일 최종 당선작을 행복청 홈페이지에 발표할 예정이다.

설계공모 심사위원은 김규린(건축사사무소 좋은집 대표), 이관직(비에스디자인건축사사무소 대표), 신춘규(CGS건축사사무소 대표), 이동훈(이화여대 교수), 임호균(연세대 교수) 등 총 5명으로 구성했다.

아울러 행복청은 행복도시 내 광역복지지원센터 총 6곳을 건립할 예정이다. 현재 1생활권 종합복지형 및 2생활권 가족복지형 광역복지지원센터는 공사를 마치고 운영 중이며, 3생활권 보건복지정보형 광역복지지원센터는 공사가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