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나와, 신축빌라 매매시 ‘등기부등본’ 중요
집나와, 신축빌라 매매시 ‘등기부등본’ 중요
  • 이경옥 기자
  • 승인 2019.01.28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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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축빌라 거실 전경.
신축빌라 거실 전경.

부동산 매매시 가장 중요한 절차 중 하나가 등기부등본을 확인하는 일이다. 부동산의 경우 명확한 소유권자를 한 눈에 확인하기가 어렵기 때문에 등기부등본을 통해 소유권자를 비롯한 다양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보통 등기부등본은 공인중개사무소나 임대인에게 요청해서 받기도 하지만 대한민국 법원 인터넷 등기소를 통해 온라인으로 누구나 열람이 가능하다.

열람 후 보는 방법도 까다롭다. 집나와 관계자는 “흔한 일은 아니지만 신축빌라 매매 사기 등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등기부등본을 꼼꼼하게 볼 필요가 있다”면서 “신축빌라 분양에 관심을 갖는 ‘집나와’ 이용자들을 위해 홈페이지에 등기부등본 보는 법을 비롯한 다양한 분양 팁을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집나와’ 빌라가이드를 살펴보면 등기부등본은 표제부, 갑구, 을구 등으로 구분되는 데 표제부에는 부동산의 소재지와 내용이 표기된다. 이 때 거래하려는 매물의 주소와 등기부등본상 소재지의 주소가 일치하는지 먼저 확인해야 한다.

건물 내역을 살펴보면 층수, 면적 등이 기록돼 있는데 해당 매물이 다세대주택인지 도시형생활주택인지 또는 오피스텔이나 근린생활시설 인지 구체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갑구 항목은 소유권에 대한 히스토리가 기록돼 있다고 보면 된다. 소유자의 이름, 주소, 인적사항과 실제 계약자가 일치하는 지 확인해야 하며 압류, 가압류, 가처분, 가등기가 설정돼 있지는 않은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

을구에는 소유권 이외 권리인 저당권, 전세권, 지역권, 지상권에 대한 등기사항이 기재돼 있는데 한마디로 채무관계를 확인할 수 있는 부분이다. 간혹 근저당 설정이 주택의 시가보다 적다고 의심 없이 계약하는 경우가 있지만 등기부 외 관계가 있을 수 있으므로 부동산과 권리관계를 정확히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한편 ‘집나와’에서는 서울, 경기, 인천의 신축빌라 최신 시세도 확인할 수 있다. ‘집나와’ 빅그램 빌라시세정보에 따르면 서울 송파구 신축빌라 중 석촌동(석촌역) 신축빌라의 1㎡ 당 시세는 947만 원으로 확인됐으며 동대문구 신축빌라 중 장안동(장한평역) 신축빌라 741만원, 전농동(청량리역) 신축빌라 864만원으로 나타났다.

강동구 신축빌라 중에서는 길동(길동역) 신축빌라 750만원, 성내동(강동구청역) 신축빌라 900만원으로 확인됐으며 광진구 신축빌라 중 능동(군자역) 신축빌라 815만원, 자양동(건대입구역) 신축빌라 993만원 등이다.

용산구 신축빌라 중 한남동(한남역) 신축빌라 시세는 1361만원, 후암동(명동역) 신축빌라는 775만원에 형성돼 있으며, 중랑구 신축빌라 중 망우동(망우역) 신축빌라 678만원, 면목동(사가정역) 신축빌라 730만원 안팎에 거래됐다.

경기도 양주시 신축빌라의 경우, 회정동(덕계역) 시세 262만원, 고암동(덕정역) 신축빌라 293만원으로 나타났으며 의정부시 신축빌라 중 가능동(가능역) 신축빌라 380만원, 호원동(회룡역) 신축빌라 355만원 등이다.

성남시 신축빌라 중 상대원동(신흥역) 신축빌라는 538만원, 포천시 신축빌라 중 가산면(마산리) 신축빌라 221만원, 소흘읍(이동교리) 신축빌라 291만원 선에 시세가 형성돼 있다.

고양시 신축빌라 중에서는 삼송동(원흥역) 신축빌라가 637만원, 용두동(구파발역) 신축빌라 512만원에 거래됐으며 부천시 신축빌라 중 고강동(우장산역) 신축빌라 483만원, 원종동(까치울역) 신축빌라 511만원으로 확인됐다.

인천 부평구 신축빌라 중 십정동(부평삼거리역) 신축빌라 338만원, 삼산동(갈산역) 신축빌라는 383만원으로 나타났으며 남동구 신축빌라 중 만수동(만수역) 신축빌라 476만 원, 간석동(운연역) 신축빌라 429만원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