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실련, 미국 뉴욕에 국제본부 사무실 개소
환실련, 미국 뉴욕에 국제본부 사무실 개소
  • 선병규 기자
  • 승인 2011.02.10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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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개 해외본부 활동 체계화, 글로벌 환경운동 박차

국제적인 환경운동단체로 성장하고 있는 (사)환경실천연합회(International Environment Action Association(IEAA), 회장 이경율)는 지난 8일 오전 11시 (미국 시간) 미국 뉴욕주 뉴욕시에 위치한 국제본부 사무실에서 본부 설립을 알리는 현판식을 가졌다. 

환실련은 현재 중국, 일본, 대만, 미국 텍사스, 태국, 라오스, 페루, 말레이시아, 호주, 베트남, 나이지리아, 가나, 카메룬, 스리랑카 등에 본부를 두고 지구환경보전과 저탄소 녹색생활 실천을 통한 지구온난화 방지에 힘을 쏟고 있다.

이번 국제본부 설립을 통해 26개 해외 본부ㆍ지회의 활동을 체계화 시키고 모든 해외본부 활동을 총괄하는 구심점 역할을 하며 글로벌 환경운동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이경율 회장은 “해외본부 설립은 각국의 환경문제와 환경정책 및 기술을 교류할 수 있는 통로를 구축하는 일이며, 무엇보다 뉴욕의 국제본부는 UN을 비롯한 세계 여러 국가의 환경기관 및 단체와 교류ㆍ협력하고자 설립된 만큼 앞으로 이를 통한 지구촌 환경문제 해결을 위해 활발한 활동을 펼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앞으로 환실련 국제본부는 자원순환시스템 등 국내에서 성공적으로 진행됐던 환경 캠페인 및 홍보ㆍ교육 활동들을 현지실정에 맞게 수정ㆍ보완 후 진행해 교민들을 비롯한 현지인들의 참여를 유도하고, 활발한 학술교류를 위한 학회도 개최할 계획이다.

 

위 사진(좌측 현판식중인 이경율 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