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예천군은 일반인이 우주체험을 할 수 있는 예천우주환경체험관(예천스페이스 타워) 건립을 추진하기로 했다.

체험관은 2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사업으로 연건평 1,308㎡에 높이 60m 타워와 지상 5층 건물의 체험동이 복합된 형태로 건설된다.

체험관이 완공되면 누구나 로켓을 타고 지구를 벗어날 때 연속적으로 변화하는 중력으로 인해 받는 신체의 중압감을 느낄 수 있으며, 중력의 1/6에 불과한 달에 도착해 캥거루처럼 껑충껑충 뛰어다니는 체험을 할 수 있는 호핑훈련과 4D 시뮬레이터실에서 실감나는 우주여행을 즐길 수 있게 된다.

또한 체험관에는 원형 전망대가 설치돼 있어 예천과 영주 시내, 소백산 연화봉을 한눈에 바라볼 수 있고, 전망대 망원경으로 주변경관과 밤하늘의 천체를 하늘에 뜬 상태로 감상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진행될 예정이다.

예천=박균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