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1분기 영업익 41% 급증
GS건설, 1분기 영업익 41% 급증
  • 선병규 기자
  • 승인 2010.04.20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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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 1조 9,393억원, 영업익 1,316억원 달성

GS건설이  1분기 영업이익이 1,316억으로 전분기 대비 41%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GS건설이  20일 공정공시를 통해 건설사 중 처음으로 발표한 올 1분기 경영실적(잠정)에 따른 것이다. 

지난해 건설산업 전반의 어려움 속에서도 전 지표에서 고른 성장세를 보이며 , 안정적인 경영기반을 다진 GS건설은 올해 1분기에  수주,매출,이익 등 전 지표에서 호조를 보이며, ‘쾌조 출발’에 성공했다.     

GS건설은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대비 11% 상승한 1,316억원을 달성, 지난 3분기 사상최대 영업이익을 달성한 이래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수주, 매출 또한 호조세를 기록, 전년 동기대비 각각 151%와 6.4% 상승한 2조3,929억, 1조9,393억원을 달성했다. 

 특히 1분기 수주 실적은 신울진 원자력 수주 (약 2,730억원 규모),장안 111-1 재개발 공사 (약 3,450억 규모) 등 발전/환경 및 주택부문이 증가세를 보이며  2조3,929억을 달성, 전년도 동기 대비 무려 151% 상승하는 등 폭발적 성장세를 기록했다. 

매출은 4대강 생태하천조성사업 등 공공공사 및 일산자이 등 대규모 주택현장의 매출이 대폭 증가하면서, 지난해 동기대비 6.4%가 증가한 1조 9,393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 또한 큰 폭의 매출 증가와 함깨 지난해부터 꾸준히 진행해온 원가절감 혁신활동의 성과로, 전년 동기 대비 11% 늘어난 1,316억원을 달성했다. 

GS건설 관계자는 “올해에는 지난해 내실경영 기조를 지속하되,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는 ‘내실과 성장의 Balance’에 중점을 두고 있다” 며 “최근 신울진 원자력발전 공사 , 영흥 화력발전 공사, 영종하늘신도시 자동 크린넷 설치공사 등 회사의 新성장동력인 발전환경사업 분야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어 금년도 목표달성에 긍정적인 결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GS건설은 2010년도 사업목표를 수주 14조1,200억, 매출 7조5,800억, 영업이익 5,950억으로 각각 설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