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근로자공제회, 지난해 1천124억 수익 올려
건설근로자공제회, 지난해 1천124억 수익 올려
  • 조상은
  • 승인 2010.03.03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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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근로자 305만명에게 수익 환원

건설근로자공제회(이사장 강팔문)가 지난해 사상 최대 수익을 기록했다.

건설근로자공제회는 3일 지난해 총 1조136억원의 기금을 운영해 1,124억원의 수익을 거둬 사상 최대의 수익율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공제회는 가입 근로자 305만명에게 이자형태로 수익 전부를 돌려주기로 했다.

또한 공제회는 생활고를 겪고 있는 건설근로자들을 위해 지난해 3월부터 실시해 온 생활자금 대부사업을 올해 1년간 연장하기로 했다.

아울러 공제회는 도면보기 교육과 조적,미장,방수,타일, 도장 훈련 등 공사현장에서 공급이 부족한 직종을 대상으로 56억원의 정부 예산을 투입해 지속적인 교육을 실시키로 했다.

이와 관련 강팔문 이사장은 "올해에는 건설일용근로자들의 종합복지 지원계획을 수립하고, 지원 수준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