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호중 의원, 2019년 구리시 주요 국비예산 3천7백여억원 확보
윤호중 의원, 2019년 구리시 주요 국비예산 3천7백여억원 확보
  • 김준현 기자
  • 승인 2018.12.10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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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 주민복지, 환경개선 등 16개 구리시 관련 사업에 국비 지원 결정

[국토일보 김준현 기자] 더불어민주당 윤호중 의원(구리시, 사진)이 2019년 예산안의 국회 통과로 구리시 주요 16개 사업의 2019년 국비예산 3,774억 원을 확보했다.

윤호중 의원실은 구리-안성 고속도로 3,258억 원, 별내선 복선전철 400억 원 등 교통문제 해결을 위한 광역교통예산과 함께 파출소 및 체육시설 신설, 마을 공원 조성 등 주민생활밀접사업에 국비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2019년도 구리시 주요 국비예산은 국비지원이 결정된 신설예산이 많은 것으로 확인된 가운데 구리갈매 파출소 신설 20억8,000만원, 구리공영도매시장 시설현대화 4년간 국비지원 총 129억원, 갈매공공 체육시설 10억원은 새로 확보된 국비 예산을 통해 사업이 시작된다.

그린벨트 내 도시계획도로를 신설하는 사노동 언제말 도시계획도로 10억9,100만원 및 인창동 새마을 도시계획도로 10억원도 각각 10억원씩 국비를 투입해 공사를 시작할 예정이다.

특히 동구릉 역사경관 복원 연구용역 5억원의 경우, 관련 예산이 확보돼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문화유산인 동구릉 복원 정비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것으로 전망된다.

동구릉 복원사업은 훼손된 동구릉 역사경관 복원·정비해 조선왕릉의 역사성을 회복하는 등 주변 지역주민과 상생의 문화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조선왕릉문화 활용 사업은 7억원이 증액됨에 따라, 조선시대부터 이어진 태조 이성계의 고향 북한 함흥지역 억새풀을 채취해 옮겨 심는 건원릉 청완 이식행사가 남북교류사업으로 추진된다.

그밖에도 주민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사업에도 국비 투자가 결정됐다. 갈매여가녹지공원 무장애나눔길 조성사업 5억4,000만원, 갈매 생활환경숲 조성사업 1억원, 장자대로 명품가로숲길 조성 6,000만원이 확보됐다.

또한 구리시 차집관로 정비사업 11억4,600만 원을 포함해서 악취개선과 도시침수대응을 위한 하수도 정비사업에 25억4,600만 원이 투자된다. 특별교부금으로는 인창도서관 수직정원 조성 1억8,000만원과 인창교 내진성능 보강 5억원을 확보했다.

윤호중 의원은 “구리시 교통문제 해결과 주민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국비를 투입하고자 오랜 시간 정부와 협의해왔다”며 “이번에 확보한 3,780억원의 국비와 특별교부금이 투입되는 사업뿐만 아니라 다른 지역현안 문제해결을 위해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윤호중의원은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와 환경노동위원회, 국토교통위원회에서 활동하면서, 정부 예산안 편성단계에서부터 국회 예산안 통과에 이르기 까지 국비예산을 담당하는 기획재정부와 관련 사업부처를 설득해 16개에 달하는 지역현안 사업에 국비를 확보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