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발전, 태안화력 7호기 장기무고장 운전 달성
서부발전, 태안화력 7호기 장기무고장 운전 달성
  • 이경운
  • 승인 2010.01.29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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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만5천시간 무고장운전, 태안서 기념행사 가져

한국서부발전(사장 손동희)은 태안화력 7호기가 1월 28일부로 장기무고장운전(LTTF, 1만5000시간)을 달성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무고장운전은 태안 7호기가 2008년 2월 27일부터 2010년 1월 28일까지(701일) 계획예방정비 기간을 제외한 625일(1만5000시간) 동안 한 건의 고장정지 없이 전기를 생산한 것이다.

이와 관련해 29일 서부발전 태안발전본부에서는 김상태 태안발전본부장 및 협력업체 대표, 관련직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기무고장운전 달성 기념행사를 가졌다.

행사에서 김상태 본부장은 “장기무고장운전은 불철주야 설비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노력한 직원 및 협력업체 관계자 모두가 이룩한 결실이다”며 “평소 정비기법 개발과 비상시대응훈련, 인적실수 방지 교육 등 철저한 준비와 노력을 통해 3만 시간 무고장운전도 달성하자”고 말했다.

한편 태안 7호기는 국내 최초로 회처리장이 없는 친환경, 고효율 석탄화력 발전소로, 500MW급 발전소 중 국내 최초로 550MW 신뢰도 운전시험을 완료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