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오 국회의장은 20일 위암 투병 끝에 별세한 이용삼 의원(민주당)에 대해 깊은 애도를 표했다.

김형오 의장은 "대한민국 국회를 대표해 고 이용삼 의원의 영전에 삼가 깊은 조의를 표하며, 아울러 유가족께도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면서 "고인은 4선 의원으로서 우리나라 의회 민주주의의 발전과 대한민국 선진화에 큰 공헌을 했으며 또한 올곧은 언행과 역동적인 활동으로 늘 동료 의원들의 귀감이 됐다"고 말했다.

김 의장은 "이제 막 지천명의 나이를 넘어 앞으로 할 일에 대한 주변의 기대가 컸었는데 갑작스런 병마로 삶을 마감했기에 더욱 충격과 슬픔이 크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