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79만㎡ 규모 검암역세권 개발 추진
인천시, 79만㎡ 규모 검암역세권 개발 추진
  • 김주영 기자
  • 승인 2018.09.22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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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천745억 투입 2024년까지 사업 시행···약 7천800가구 입주 물량 전망

[국토일보 김주영 기자] 79만 3,000㎡ 규모의 인천 검암역세권'이 본격 개발된다. 21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공공택지 공급 계획에 반영된 것. 

- 개발규모 793천㎡, 약 7,800세대, 총사업비 7,745억원 투입 -

인천광역시는 21일 국토부가 발표한 공공택지개발 대상지에 인천 서구 검암동 일원 ‘인천 검암역세권 공공주택지구’가 포함됐다고 밝혔다.

인천도시공사가 지정 제안한 ‘인천검암역세권 공공주택지구’는 검암역 일원에 개발 면적 79만3,253㎡ 규모다. 인천시는 2018~2024년 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며, 7,745억원을 투입한다. 조성이 마무리되면 약 7,800가구가 입주하게 된다. 

시는 향후 절차를 거쳐 공급시기 등 세부사항을 당국과 협의해 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검암역세권 일원 사업지는 인천도시철도 1호선 검암역, 청라IC 등이 인접한 교통요충지이다. 또한 행복주택 등 공공 임대주택이 조성돼 서민 중심 주거공간이 마련된다. 여기에 환승센터를 포함한 도시첨단 산업·물류기능을 도입해 자족형 복합도시로 조성한다.

아울러 공공주택지구 지정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내달 12일까지 인천 서구청 기획예산실에 비치된 관계도서를 열람하면 된다. 의견 접수는 방문 및 우편으로 받는다.

인천시 구혜림 개발계획과장은 “검암역세권 공공주택지구 개발로 행복주택, 국민임대 등 다양한 임대주택 공급으로 서민 주거비 부담 경감에 기여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