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을녹산병원, 진해경찰서 지정병원 협약 체결···지역밀착형 병원 거듭
갑을녹산병원, 진해경찰서 지정병원 협약 체결···지역밀착형 병원 거듭
  • 김주영 기자
  • 승인 2018.09.17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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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민환 경영원장 "최일선 불철주야 고생하는 경찰에 의료 등 도움줄 수 있어 기쁘다"

▲ 갑을녹산병원이 지난 14일 진해경찰서와 지정병원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은 갑을녹산병원 관계자와 진해경찰서 관계자들의 협약 체결 기념 촬영.

[국토일보 김주영 기자] 갑을상사그룹(부회장 박효상) 소속 의료법인 갑을의료재단(이사장 박한상) 갑을녹산병원이 지역밀착형 병원으로 거듭나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의료기관의 롤모델로 자리매김했다.

갑을녹산병원은 지난 14일 진해경찰서와 지정병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체결식에는 황민환 병원 경영원장 및 이태규 진해경찰서장 등 양측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갑을녹산병원은 경찰청 협력병원으로 등록, 진해경찰서뿐만 아니라 전국 경찰관서 직원 및 가족, 범죄피해자들에게 의료지원 등을 진행한다.  

이날 협약식에서 이태규 진해경찰서장은 “본 협약은 민·경 의료지원 상호협력체계 구축으로 병원의 우수한 의료지원을 통한 효과적인 치안활동 지원능력 확보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의미가 있다”며 “범죄피해자보호업무 지원으로 경찰과 병원의 이미지 제고에 큰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황민환 갑을녹산병원 경영원장은 ”365일 연중무휴 24시간 응급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우리 병원은 경찰이 항상 최일선에서 국민의 자유와 권익의 보호를 위해 불철주야 고생하고 있는 것을 잘 안다”며 “이번 협약으로 병원에서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것에 고맙다“고 말했다.

한편 갑을녹산병원은 지난해 부산시 각 단체들, 육군 제6339부대, 녹산주민센터 등과 지정병원 협약을 체결하며 지역밀착형 병원으로 거듭났다.